소수자(장애인)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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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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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영상에서 다루어지는 소수자들은 혼자서는 아무 일도 못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짐이 되는 존재이고 이용만 당한다. ‘오아시스’도 소수자들이 그들만의 생각과 사랑이 있고 보통사람들과 똑같다는 것을 보여주긴 했지만 스스로가 무언가를 제대로 하는 건 찾아 볼 수 없었다. 단지 가족들에게 정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이용당하는 역이었지. 사람들이 막연히 짐작하는 소수자들의 이미지와 실제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 보편적인 틀에 박힌 캐릭터를 그려내는 영상들 속 그들의 이미지는 결합하여, 사람들의 머릿속에 거짓된 이미지를 자리 잡게 한다. 이건, 사람들이 소수자들을 보게 되면 흠칫 놀라거나 움츠려들거나 그들을 외면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자신도 모르게 익숙해져버린 사람들... 영상의 힘이란 크고 무섭다. 나도 소수자들을 길에서 만나게 되면 약간 무섭다. 중, 고등학생 때 소수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나가서도 그들에 대해 조금 무섭고 경계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수업시간에 ‘나는 행복하다’ 다큐에서 그들의 행동을 가만히 살펴보니 조금은 귀엽더라. 물론 한순간에 나의 두려움이 싹 가셔준 건 아니었지만... 그들은 보통의 성인들보다 더 순수하고 어린아이 같은 행동들을 하는 것이고 그것들을 아직은 다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아무튼 약간의 이해를 가지고 대하면 그렇게 경계할 사람들은 아니다. 보통사람들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소수자들의 틀에 박힌 이미지는 무능력하다. 헌데, 그들 스스로가 무언가를 해보려 하고 작은 일이지만 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어떤 일을 하려는 의지가 있었고 주변에서 조금만 도움을 주면 충분히 해내었다. 소수자들은 자신들이 처해 있는 사실을 어느 누구보다 먼저 깨닫고 큰 욕심을 내려고 하지 않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