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

소개

(독서세미나)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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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바 신부의 생각에 따르면 좀 더 나은 세상, 좀 더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존재는 아이들뿐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그이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사회 행동 방식을 연습시키고 학교에서 가르치는 지식을 가장 효과 높게 전달함으로써, 반드시 필요한 변화를 추구하는 일에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들 손에 무기를 쥐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실바는 세상과 사회의 현재 모습 때문에 괴로워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굳이 나서서 이 고통을 체험하고 나누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자기들이 동참해야 하는 까닭을 이해하기 바란다. 아이들에게 세상의 잘못된 모습을 보여 주되, 미래의 가능성을 위해 희망을 갖고 노력하는 것, 이것이 실바의 교육 방침이다.
벤포스타는 모든 것이 불완전하고 발전 과정에 있으며, 모든 것이 변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공동체가 자기들을 끊임없이 새로운 과제 앞에 서게 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
어린이 나라에서 어른들이 하는 일은 일반 사회에서 어른들이 하는 구실과는 뿌리부터 다르다. 여기에서는 학생과 교사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동등하기 때문이다.
벤포스타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압박 수단들을 끌어들여 학생들에게 학교 성적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그럴 때 또다시 아이들의 자율과 창조성이 억지스러운 표준 규격에 얽매이기 때문이다. 또한 벤포스타에는 시험이 없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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