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살롱문화

소개

살롱문화을 읽은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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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살롱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에는 ‘뭐 롬싸롱 할 때 그거인가!’ 라고 생각하며 웃으면 지나갔다. 하지만 살롱문화라는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곳 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대부분 살롱하면 어른들이 여자들이 단란하게 노는 곳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살롱은 지성인 지식인들이 자신의 생각과 잣대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그런 곳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나는 살롱문화를 읽으며 우리나라의 기방과 황진이를 생각하게 되었다. 기방이랑 살롱이랑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볼 수 있지만 여성 중심의 장이었다는 것과 살롱의 주인들은 문학적으로나 음악적으로 소양을 갖추었다는 것이 우리나라의 유명한 기생들이 악기와 시, 작문에 능통한 여성이 있었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겼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생으로는 황진이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비록 신분으로는 프랑스의 살롱 주인들과는 비할 수 없지만 문학적 소양 등을 고려 해 볼 때에는 그리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황진이 이야기는 이쯤 해두기로 한다.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고 읽으면서 생각했다.
17~18세기의 살롱문화는 돈 많은 귀부인들이 할 일이 없어서 좀더 사교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 공식적으로 하나의 놀이문화를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사대부 부인들이 생각났다. 우리나라의 사대부 부인들은 안으로는 부모님을 잘 모시고 자식을 훌륭히 키우고 남편의 내조를 잘하는 것을 미덕으로 살아왔는데 이 프랑스의 귀부인들은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하여 하나의 공식적은 연애공간을 만들었다라고 할까? 하지만 이런 공간에서 많은 지식인들이 자신의 생각과 문학적인 교류가 많았다는 것에서는 인정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만일까?’ 라는 생각을 계속적으로 의문을 같게 되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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