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보건진료소 실습 감상문

소개

(양원) 보건진료소 실습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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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월요일 학교에 모여서 삼신 보건진료소 팀과 함께 보건 교육 시청각 자료를 준비하였다. 보건 교육 주제가 ‘자궁암’에 대한 것이라 여성 주민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닐까 걱정했었다. 또한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 분들께서 혹시나 용어에 대해 모르시거나 이해하시기에 어려움이 있을까 염려되어 단어 하나하나를 고르는데도 많은 신경이 쓰이게 되었다. 나름대로 할머니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궁암 예방에 좋은 식품’ 등을 그림으로 나타내었고, 자궁암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사진을 끼워 넣을 수 있도록 액자도 함께 만들었다.
다음날 남부정류장에서 출발하여 양원 보건진료소로 향하였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버스로 45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보건진료소는 아주 깨끗하면서도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도시의 보건소나 보건지소 만큼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염려가 되는 부분은 보건 진료소를 들어가는 입구뿐만 아니라 마을 대부분이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어 있지 않아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문 간호를 하러 가기 위해 걸어 나가 보면 좁은 차도임에도 불구하고 승용차, 트럭 할 것 없이 빠른 속도로 달려 겁이 났었다. 우리도 위험할 것 같아 조심해서 걸어 다녔는데, 동네 주민들 특히 나이 드신 노인 분들은 걸음의 속도가 느리고 지각할 수 있는 감각의 감소로 젊은 사람들보다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따라서 차도와 인도사이에 조그마한 펜스와 같은 것으로라도 구분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길을 걸어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화요일은 처음으로 한방진료를 시작하는 날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시지 않았지만, 방송안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목요일은 주민들이 10여 명 정도 참여하여 주민들의 구두를 통한 참여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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