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엘리자베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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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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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탄생의 주축이자 영국의 왕이었던 엘리자베스 여왕의 생애는 그야말로 파란만장 하다. 신교도를 믿고 있던 그녀는 카톨릭 신봉자인 자기의 이복 언니 메리1세에게 박해를 받고, 사형의 위기에 직면 하지만,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메리가 죽자 영국의 여왕이 된 그녀는, 그 후 카톨릭 하의 영국의 왕실이 엘리자베스에 의해 새로운 체제로 바뀌었다. 그때 당시영국은 주변 국가에 비해서 재정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강대국 사이에서 실리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그녀는 측근인 월싱엄 경을 곁에 두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스코틀랜드 와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프랑스 여왕의 조카인 앙주 공과의 혼약의 문제로 고심을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존립을 위해서 세실경의 수많은 압력에도 불구하고, 청혼을 거부한채 공주 시절 사랑했던 데들리에게 위안을 찾게 된다. 후에 그가 노포크 경과 함께 반역을 꾀하지만 결국은 월싱엄경의 도움을 받아서 그들을 처단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데들리만은 사형에 처하지 않게 되는데 그 이유는 훗날 그를 보면서 위험에 직면 했을때 다시는 흔들리지 않고, 올바르고 현명한 판단을 하기 위함이다. 그렇게 결정을 한거 보면 엘리자베스 여왕이 결단력과 판단력은 그녀가 여왕이 된게 단연코 우연 이다거나 어쩔수 없이 된게 아니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처음에 그녀가 여왕에 등극 했을 때는 조금은 불안하고 여왕의 자리에서 궁정과 나라를 위해서 잘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영화의 중반부터 결말 부분 으로 가면서 그런 의심은 점점 사라지게 되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가냘프고 여윈 엘리자베스의 외향적인 외모와는 대조적으로 그녀의 말투나 결단력은 남자가 봐도 단연코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프랑스 여왕의 조카 앙주공과 혼약을 하지 않자 프랑스 여왕은 엘리자베스를 암살하려 하지만 월싱엄을 통해 프랑스 여왕을 암살하는 장면에서도 전쟁을 싫어 하고 평화를 강조하는 그녀의 이면에 또다른 무언가가 있음을 생각했다. 이것은 아마도 짐작컨대 당시 열악했던 영국과 왕실에 대비대는 강력한 힘을 그녀를 통해서 표출 하고자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