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볼링장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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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수업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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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볼링이 처음 소개된 시기는 1960년대 초 미군기지에 20레인 볼링경기장이 생긴 것을 시초로 해서, 1967년에 워커힐 호텔 지하에 4레인 경기장이 생기고 1969년에 20레인의 한국볼링센터(KBC)가 생기고 나서 대중화가 되기 시작했다. 석유파동으로 많은 경기장이 도산하기도 하였지만 1985년부터 볼링장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현재 2005년 집계자료에 따르면 605개소 8590레인 정도의 시설이 있다. 한때 볼링장이 급격하게 늘어나 가장 많았던 1996년에 비교해 볼 때 1294개소, 18907레인에 비해 절반가까이가 줄어든 것이라고 할수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볼링장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다가 다시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80년대 볼링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볼링을 하게 되었고 90년대에 지상파 방송 등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볼링의 보급이 급속도로 늘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급격한 볼링인구의 증가와 그에 맞추기 위해 볼링장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볼링인구에 비해 볼링장의 수가 더 많아졌다. 볼링인구 보다 볼링장의 수가 많아지면서 볼링장은 서로 경쟁을 하게 되고 서비스 경쟁이 아닌 가격 경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가격경쟁을 하게 된후로 볼링장은 서비스나 설비투자가 줄어들게 되었고 그에따라 볼링인구 또한 감소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실제로 볼링장에서 볼링을 치다 보면 볼링장의 문제점은 한 두가지가 아니다.
볼링을 매주 마다 치는 동아리에 실제 체감하는 볼링장의 문제점에 대하여 물어보았다. 그중의 가장 많은 수는 볼링장에서 빌려주는 신발의 불결함과 볼링공의 문제점을 들었다. 볼링을 치는 대다수의 인구는 물론 동호회같은 경우는 자기 볼링화와 볼이 있을테지만 그 외에 사람들은 볼링장에서 빌려쓰는 사람들이 거의 다 일것이다. 하지만 볼링장에서는 볼링화를 쌓아놓고 어떤사람에게 빌려주었을지도 모르는 볼링화를 돈을 받고 빌려준다. 그 볼링화를 신고 2~3게임을 치게 되면 십중팔구는 발에서 악취가 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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