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남관선생

목차

Ⅰ. 서 론
1. 남관의 일대기
2. 시기별 구분
1) 사실주의적 표현시기 (일본 / 1935 ~ 1945)
2) 심상적 표현 추상시기 (파리 / 1955 ~ 1968)
3) 기호적 인간상의 추상표현 시기 (유럽과 서울 / 1968 ~ 1990)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한국미술 추상화가의 선각자라고 불리는 남관 선생은 자신만의 독특한 문자추상화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에서도 큰 호평을 얻은 현대 작가이다. 그의 일대기를 보면서 그의 작업 성격을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 사실적인 작업에서 기호학적 인간상을 표현하기까지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시기별 특징과 그가 진정으로 추구하고자 한 작품 관과 그 작품 속에 내제되어 있는 한국적 미의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1. 남관의 일대기

1911년 경북 청송 부남면 청송리 에서 출생하였고, 14살 때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태평양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동광회, 국화회, 문전 등에 작품을 출품하면서 작가로서의 기반을 닦았다. 해방 후 귀국한 남관은 서울에서 많은 개인전을 하던 중 6.25동란을 목격하게 된다. 이전에도 동경폭격으로 친지를 읽은 아픈 기억이 있는 그에게 6.25동란으로 또다시 큰 출격을 받게 되었지만, 이 두 차례의 전쟁은 그의 독특한 예술세계의 새로운 진로를 여는 계기가 된다. 그 후 도쿄 비엔날레에서 파리 살롱 드 메의 전시를 보고난 후 그동안 일본에서 배운 서양화 가 ‘정신이 부재된 기교’뿐임을 깨닫고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추상미술에 몰입하게 된다. 마침내 그는 1958년 한국인 최초로 살롱 드메 전에 초대 되었으며, 1966년 프랑스 망통회화비엔날레 망통회화비엔날레 : 망통은 남프랑스의 니이스와 인접한 지명이며, 이 지역의 유럽궁에서 격년제로 개최하여 순수한 회화만이 프랑스적인 중용과 예법을 갖춘 초대형식의 미술제.
에서 1등상을 수상하며 이후 유럽 각지에서 많은 인지도를 얻은 후 여러 나라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1968년에 귀국 후 홍익 대 교수로 있는 한편, 서울과 파리를 왕복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81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의 회고전을 비롯해 많은 초대전이 열리고 1990년 3월 그의 화려했던 생을 마감 한다.

참고자료

· 이두연『 남관의 예술세계 연구 』 경희대 석사학위논문 , 2000년
· 오광수 『 20인의 한국 현대미술가 ⑶ 』시공사 , 1989년
· 네이버 싸이트 『 www. namkwan. net 』/ 블러그
· 도판 목록
· 『두 노인』1955년 , 60.5 X 72cm 캔버스에 유채 , 작가소장.
· 『콤포지션』1955년 , 80 X 100cm 캔버스에 유채 , 개인소장.
· 『밤 풍경』1961년 , 81 X 64.4cm 캔버스에 유채 작가소장.
· 『태양에 비친 허물어진 고적』1965년 160 X 130cm 캔버스에 유채 이탈리아 토리노 국제 미술원 소장.
· 『공포』1967년 160 X 130cm 캔버스에 유채 작가소장.
· 『묵상』1978년 162 X 130cm 캔버스에 유채 룩셈부르크 국립미술관
· 『푸른 반영』1974년 160 X 120cm 캔버스에 유채 개인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