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야의 황혼 인물분석

소개

한설야의 소설 `황혼`의 인물들을 분석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자본가 계급 - 안중서
2. 지식인 계급 - 경재, 여순
3. 노동자 계급 - 준식

결론

본문내용

본론
『황혼』은 크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눌 수 있다. 전반부에서는 주인공 여순과 경재 그리고 현옥의 삼각관계가 주로 그려지고 있으며, 후반부에서는 경재와 헤어진 뒤 공장에 들어가는 여순과 노동자들의 삶, 사장과 노동자들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즉, 전반부에서는 중심 인물들의 관계-삼각관계-를 통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인물상을 드러내고, 후반부에서는 그들의 관계를 통해 변화되는 여순의 모습과, 공장 내에서의 노동 문제를 직접적으로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건, 갈등이 소설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중심인물들을 통해 알아보겠으며, 이들의 관계를 분명히 드러내고,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계급에 따라 인물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현옥-경재-여순으로 이어지는 삼각관계는 진부한 내용이므로 본 과제에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하겠다. 현옥에 관한 언급 없음)

1. 자본가 계급 - 안중서
안중서는 금광을 통해 떼돈을 번 자본가로서 현옥의 아버지이다. 그는 갑자기 부자가 된 뒤 김재당의 방직공장을 인수하여 직접 경영을 하게 되는데, 이익 추구를 위해서는 노동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거나 탄압하는 일을 감행한다. 오직 ‘돈’이 최고라는 전형적인 천민 자본주의에 찌든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안중서는 ‘승벽이 많은 사장’이다. 그래서 그는 기왕 사장이 되었으니 자신의 회사를 크게 키워보고 싶은 욕망을 가진다. 새 공장을 짓고, 최신 기계를 들여오는 등 사업을 확장하며, ‘산업 합리화’를 구실로 ‘하기 경품제’나 노동자들의 건강 검진, 인원 감축 등을 계획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