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초콜릿 감상문

소개

영화 <초콜릿>을 보고 감상문을 적은 것입니다.
초콜릿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대립과 사추덕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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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보수적 신앙심에 젖어있는 시장과 그에 의해서 움직이는 교회를 믿으며 억압되고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던 어느 마을에 “비앙”이라는 여자가 초콜릿 가게를 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금식일에 문을 연 그녀의 초콜릿가게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받지만, 차츰 비앙의 용기있고 사려 깊은 모습에 마을 사람들의 행동과 사고는 변화하게 되고, Truth와 Fear 속에서 피어나는 진정한 추요덕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마을의 중심에는 교회를 앞세워 자신만의 왜곡된 진리(truth)를 마치 신의 진리(Truth)인 것처럼 마을 사람들에게 강요하며 신의 행세를 하는 시장이 존재한다. 그는 오로지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만을 중시하며, 권위적인 모습만을 마을 사람들에게 강조한다. 그는 신이 아닌 인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늘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해 버리고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비앙이 마을에 왔을 때고 그랬고 집시들이 마을에 들렀을 때도 그는 먼저 나가가 손을 내밀 용기조차 가지고 있지 못했던 것이다. 또한 그는 마을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거짓과 불신만을 조장했다. 그도 신의 진리를 몰랐기 때문에 늘 불안해하며, 초조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는 신을 대신 한다면서도 어둠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마을사람들을 구원하지 못한 채 자신의 권력을 유지에만 집착했다. 대표적인 예로, 조세핀에게 폭력을 일삼고 술을 절제하지 못하는 죠세핀의 남편을 구원해보려 했으나 결국에는 실패했던 것이다. 이는 시장이 내면의 자율적 변화가 아닌 일시적이고 외적인 변화에만 집착했기 때문이다. 그의 잘못된 지혜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은 고통을 받아야 했으며, 그들이 마땅히 누려야 하는 정당한 권리조차 잃어버리고 살게 만들었다.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도 신이 아닌 시장과 타인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Truth가 아닌 truth를 따르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영화 초반에 묘사된 마을 사람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편협하고 배타적이었으며, 매우 불안하고 억압되어 하나 같이 그늘진 얼굴을 보았다. 그들의 표정은 차가웠으며, 동정의 마음을 질투라고 오해하기도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