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모모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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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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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모모”...처음에는 그냥 어릴때 읽는 동화나 청소년 소설 쯤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책을 펼쳤는데 읽고난 결과는 “NO” 였다.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지만, 그로 하여금 온 세상이 환하게 빛나는 그런 사람...그런 별과 같은 사람이 있다면 바로 이 꼬마 모모이다. 모모는 현실적인 우리의 시각으로 본다면 숲속의 옛 극장 무대에 사는 거지 여자아이다. 가끔 이상한 말과 이상한 행동으로 자신의 아이들을 버려놓을지도 모르는 그런 아이인 것이다. 그러나, 이 곳 사람들은 따뜻하고 순순한 마음으로 모모를 대하고 그들은 모두 모모를 통해 마음의 위안과 평안을 얻는다. 자신의 이야기를 천천히 들어주는 모모는 소위 그들의 양심이고 그들의 선의 상징이다.
이런 마을사람들에게 시간을 사는 사람들이 온다.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시간의 꽃을 훔쳐가는 이 회색의 악당들은 마을사람들 에게서 순수와 꿈과 여유와 사랑을 빼앗아간다.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들의 이웃을 돌아보지 않고, 먼 산을 보면서 과거를 추억하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앞으로 달리고 또 달리고, 명예를 따라가고 부를 따라가면서 거짓말을 하고 세상의 광대가 된다. 그러나, 결국 모모가 시간의 꽃을 지킴으로 해서 회색의 악당들을 물리치고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와 여유로움의 시간들을 되찾아준다.
이 책은 동화라기에는 너무나 철학적이고 교훈적인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마음속에 담긴 황금빛 시간의 사원들에 수많은 시간의 꽃들을 저장하고 있다. 사람들은 그것을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사용하기도 하고 일을 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가끔 멍청히 앉아서 바보같은 상상을 하거나 꽃들을 보면서 꽃잎을 세기도 하고, 멀리 계신 어머니를 갑자기 생각하고 안부전화를 하기도 한다. 이 모든 것들은 자기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따뜻하게 하는 시간들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