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게임의 법칙

소개

프랑스의 획기적인 획을 그었던 르누아르 감독의 `게임의 규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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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영화계에 있어서 커다란 획을 그은 걸작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런 쪽엔 무뇌하고 워낙 요즘영화들은 최첨단을 걷고 있기에 지금 세대를 살아가는 나에게는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 흑백영화라는 점이 특별해 보일지는 모른다.
영화의 기법 따위는 얘기하지 않고, 이 영화를 보고 지극히 나의 느낌 점을 설명하겠다.
솔직히 말해서 수업시간에 단 한 번 보는 걸로는 정말 이해하기 힘든 영화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앙드레와 크리스틴의 관계가 불문명하여 답답했고, 주인공들의 관계 설정도 100% 딱 떨어지는 것 같지 않았다. 대사만으로는 크리스틴이 왜 상류 사회에 적응을 못하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난해했다.
보자마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상류사회 사람들의 비양심적인 사냥과 우스꽝스러운 연극과 싸구려적인 애정행각들이다.
정말이지 가엽고 힘없는 동물들을 내 몰아서 잔인하고 무지막지하게 사냥하는 모습에서는 울화가 치밀었다. 이유없이 죽는 가여운 동물들은 생각하지도 않고 그저 자신이 더 많이 죽였다고, 그건 당신이 잡은 게 아니라 분명 내 가 잡은 거라며 서로 우쭐대는 모습에 화가 났다. 입장을 바꿔서 초대에 온 모든 상류사회 사람들은 가엾은 동물들로 만들어서 무자비하게 쏴버리고 싶었다. 아마도 감독도 그런 그들의 비양심적인 행동을 지적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우스꽝스러운 연극 무도회..
교수님의 설명으로는 옛 왕족들이 즐기던 무도회를 재연한 것이라고 하셨다. 아마도 자신들이 왕처럼 호사스러움을 누리고 싶은가보다.
꼭 얼마 전 우리 사회의 최고의 이슈였던 세상에 단 1%만이 착용한다는 영국 왕실 명품시계 빈센트&코..실은 가짜 명품인 시계를 원가 4만 9천 원을 480만원에 산 사람들처럼 보였다. 사치스러움과 호사스러움의 향연으로 밖에 안보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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