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올드보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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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문입니다.. 교양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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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군대에 있을 당시 휴가 나와서 이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난다. 평소 영화에 관심이 많던 나는 이 영화에 큰 기대를 가졌다. 그 이유는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었고 평소 좋아하던 박찬욱 감독과 배우 최민식이 만나서 영화를 찍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인관계에서도 너무 맹목적으로 사람의 첫인상만을 보고 사람을 평가 한다면 어리석은 짓이듯이 영화도 마찬가지이다. 일정부분의 기대감과 짧은 예고편만 보고 그 영화를 평가한다면 첫인상으로 한 사람의 모든 부분을 미루어 짐작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군인이었을 당시 기대감을 갖고 올드보이를 봤다면 이변에는 객관적 입장에서 천천히 영화를 다시 보았다. 또한 아는 사람들에게 올드보이에 대해 여러 가지를 물어 보았다.

Ⅱ. 내가 본 올드 보이 두 가지 관점

1.고독한 영화 <올드보이>
고독.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한 감정일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의 주인공 오대수와 이우진은 인간의 고독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오대수의 감금될 당시의 외로운 심정은 다음의 대사에서 알 수 있다.
-그때 만일 15년 이라고 말해 줬다면 견디기 쉬웠을까?
오대수는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납치되어 방에서 감금되어 있으면서 ‘나 언제까지 있어야 하는데? 그것만 가르쳐줘!!’ 라고 소리친다. 그러면서 나레이션으로 ‘그때 만일 15년 이라고 말해 줬다면 견디기 쉬웠을까? 라고 말한다. 그 나레이션으로서 오대수가 그 방에서 15년 동안 갖혀 있어야 함을 우리들은 알 수 있다. 만일 사람이 15년 동안 빛도 들어오지 않는 방에서 영문도 모른채 언제 풀려날지도 모르면서 감금되어 있다면 대부분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대수도 역시 견디기 힘들어했고 자살기도 또한 여러 번 했다. 여기서 오대수는 개미환상을 보게 되는데 이 개미 환상은 뒷부분에서 나오지만 외로운 사람이 개미 환상을 본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 것을 볼 때 방안에 있는 오대수가 극도에 외로움에 있었음을 느낄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