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적 관점에서 본 나도향 뽕 과 에밀 졸라의 소설

소개

이 자료는 국어국문학과-문예사조의 이해에서 자연주의적 관점을 알아본 것입니다. 특히 나도향의 뽕이라는 작품을 중심으로 자연주의적 관점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2페이지입니다.

목차

자연주의적 관점에서 본 나도향 《뽕》
★ 에밀 졸라의 소설적 경향과 나도향 뽕과의 비교
- 에밀 졸라의 소설적 경향
- 나도향 뽕의 자연주의
- 에밀 졸라의 소설과 나도향 뽕의 비교
★ 나도향 뽕의 소설과 영화의 차이

본문내용

- 나도향 뽕의 자연주의
나도향은 물레방아처럼 임화의 소설사 가운데 「서설」에서는 낭만주의에 귀속되지만, 「20년」 에서는 낭만주의로부터 출발했으나 자연주의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수준 높은 작품을 쓴 경우로 간주된다. 나도향의 작품 중 뽕이 자연주의로 파악될 수 있다.
<뽕>은 가난과 신고에 시달리면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윤리 의식과 와해, 가정 내의 성윤리 파괴 등이 작품의 주제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는 본능과 물질적 욕구에 의해 행동하는 인물들이 작품 전편을 채우고 있다. 이는 작가가 이같이 추악한 모습을 현실의 모습으로 파악한 결과라 할 수 있고, 서사 구조가 비극적 결말이 아님이 이를 다시 뒷받침한다. 주인공들은 무지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당면한 가난의 근원인지 모르고, 또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이 작품은 윤리 의식이 없이 본능 추구를 계속하는 등장인물들을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따라가는 것으로 나도향이 도달한 사실주의/자연주의의 극치라 할 수 있다.
뽕에서의 ‘성’의 부각을 살펴보면 여기서의 ‘성’은 윤리적 측면과 무관한, 자연인으로서의 보편적 형태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이 원시적 성의 형태에 대한 비판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본성을 묘사하는 데 치중하고 있으며, 풍속의 정확한 반영은 그 자체의 리얼리티를 확보한다. 나도향의 소설은 결국 성의 풍속을 생활적 건강과 아름다움의 미학으로 현상화한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