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터부

소개

한 나라에 지배적인 종교는 그 나라에 사회, 경제, 정치, 문화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영향은 종교의 터부(즉, 금기사항 혹은 의무)에서 비롯 되는데 우리는 이러한 모습을 보고 문화 상대주의적 입장의 관점으로 그 나라를 해석하고 이해 할 수 있다. 그러한 터부를 알아보고 어떻게 발전했으며 또, 그러한 터부가 현재 진행 중인 모습과 혹은 파괴된 모습을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서론

본론
1.터부란 무엇인가
2.아시아의 종교분포
3.이슬람의 종교적 터부
4.힌두교의 종교적 터부
5.불교의 종교적 터부
6.동방정교의 종교적 터부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터부(Taboo)란 무엇인가?
터부는 폴리네시아어 터부(tabu)에서 나온 말로 ‘금기(禁忌)된’의 뜻이다. 1777년 영국 선장 J.쿡이 여행기에 쓴 이후 영어가 되었는데, 터부는 또 광범위한 폴리네시아 여러 섬에서 터푸 ·카푸 ·아푸 등으로 각각 다르게 발음된다. 폴리네시아의 여러 언어계 속에서 이 말은 주로 ‘금지하다’ 또는 ‘금지되다’ 등의 뜻으로 쓰인다. 따라서 온갖 종류의 금지에 대해서 이 말을 쓴다. 행동과 의례의 규칙, 추장의 명령, 손윗사람의 소지품에 손을 대지 말라는 아이들에 대한 타이름의 말, 남의 일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의 말도 터부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그러나 초기 폴리네시아 여행자들은 이 말을 특별한 금지사항에 관해 사용했던 것 같다. 그리고 쿡은 터부를 특히 일종의 종교적 금제(禁制)의 뜻으로 해석한 듯하다. 그는 터부라는 말을 쓰지 않고 차라리 이런 종류의 관행을 ‘의례적 기피’ 또는 ‘의례적 금지’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가 말하는 ‘의례적 상태’와 ‘의례적 가치’의 두 개의 기본개념과 관련시켜 정의하려 했다. 그 의례적 금지란 행동의 규칙이며, 위반했을 때는 그 규칙을 지키는 데 실패한 사람의 의례적 상태에 좋지 않은 변화가 생긴다는 신념과 결부되어 있다. 터부 또는 의례적 기피는 결국 기피나 금기와 같은 것으로서 사회적(세속적) 기피와 주술종교적 기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터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터부와 파괴되는 터부로 구분된다. 이는 지구촌화에 빠른 정보 통신의 변화로 각 국의 터부가 미개한 것으로 보이거나 시대착오적으로 나타나면서 변화하게 됬다. 대표적인 예로 힌두교의 다우리제도, 사티제도 / 이슬람교의 여성 등이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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