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는 철학자 - 데카르트

소개

<철학의 이해>라는 교양수업에서 싫어하는 철학자 과제입니다.
싫어하는 철학자는 데카르트로 설정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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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가 주장한 이원론은 정신과 물체(육체)을 모두 실체로 하는 것입니다. 정신은 사유하고 연장이 없는 실체요, 물체는 사유하지 않고 연장을 가진 실체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정신과 물체의 어떤 결합이며, 따라서 두 실체인 것입니다. 두 실체는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결코 둘은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데카르트의 심신이론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영혼과 신체가 분리되면서 동시에 결합해 있다는 것은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이론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영혼과 신체는 서로 다른 두 실체이므로 존재하기 위해서 자신 이외의 다른 사물에 의존해서는 안 되는데, 실체로서의 영혼과 신체가 결합된다는 것은 서로 의존하는 방식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러할 경우 영혼과 신체가 더 이상 실체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육체에서의 기계론적인 사건과 영혼에서의 정신적 사건의 연결은 데카르트가 우리에게 만족스럽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철학의 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비록 인간의 영혼이 육체 전체에 어떤 형상을 부여하였다 할지라도 영혼의 주된 자리는 바로 우리의 두뇌 안에 있다. 지성이나 상상력뿐만 아니라 감각까지도 모두 오직 두뇌 안에서만 이루어진다."그리고, "우리의 영혼은 육체의 각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사물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두뇌에 영향을 미치는 그러한 사물들을 감각한다."고 결론짓습니다. 이러한 그의 생각은 인간의 감각 작용에서 두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할 수 있지만 두뇌가 그 자체만으로 우리의 감각 작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하는 것은 불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데카르트는 우리에게 영혼과 육체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주지만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비연장적이고 사고하는 실체가 연장적이며 사고하지 않는 실체 안에 감각을 일으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가장 설명하기 힘든 문제입니다. 두 종류의 실체의 속성들은 각각의 실체 내에서 다양한 범주들을 차지하고 있는 듯이 보이므로 서로 상호 작용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두 실체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하여 인과적인 용어를 사용합니다.
정념론의 송과선에 대한 데카르트의 생각도 기본적으로 철학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한 생리학적인 견해를 끌어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