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 <에티카> 제3부 '정서의 기원과 본성'
- 최초 등록일
- 2024.06.29
- 최종 저작일
- 2016.02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8,000원
소개글
"스피노자 <에티카> 제3부 '정서의 기원과 본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제 3부. 정서(affectus)의 기원과 본성에 대하여
1. <서문>
2. <부록 : 정서의 정의>
3. <결론>
II. 에티카 3부 <정서의 정의>에 대한 몇 가지 생각들
1. 세 가지 기본 정서들 : 욕망, 기쁨, 슬픔
2. ‘우리와 유사한 타인’과의 관계
III.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
1. 스피노자가 말하는 동경
본문내용
<서문>
정서와 인간의 생활 방식에 관하여 기술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이 자신의 행동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그들은 또한 인간의 무능력과 무상(無常)의 원인을 공통적인 자연력에 돌리지 않고 인간 본성의 결함에 돌림으로써, 인간 본성을 멸시하거나 저주했다.
스피노자는 이러한 철학자들이 정서의 본성과 힘을, 그리고 정신이 정서의 제어에 관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규정하지 못했다고 여긴다. 그는 사람들이 부조리하고 혐오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인간의 결함이나 우행을 기하학적 방법으로 증명하고자 한다. 스피노자에 따르면, 자연의 활동 능력과 그 힘이 작용하는 방식으로서의 자연 법칙은 언제 어디서나 동일하기 때문에, 자연 안의 모든 사물들의 본성을 인식하는 방법도 또한 보편적인 자연 법칙에 의한 인식이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정서도 그 자체로 고찰한다면 자연의 필연성과 힘에서 생긴다. 또한 그것은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특정한 원인과 성질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논리로 스피노자는 정서의 본성과 그 힘, 그리고 정서에 대한 정신의 능력과 함께 인간의 행동과 충동까지도 기하학적 방법으로 고찰하고 있다.
<부록 : 정서의 정의>
Ⅰ. 세 가지 기본 정서들
1) 욕망이란, 인간의 본질이 주어진 정서에 따라 어떤 것을 행할 수 있도록 결정된다고 파악하는 한에서 인간의 본질 자체이다.
2) 기쁨은 인간의 더 작은 완전성에서 더 큰 완전성으로 이행하는 것이다.
3) 슬픔은 인간의 더 큰 완전성에서 더 작은 완전성으로 이행하는 것이다.
[해명] 기쁨은 완전성 자체가, 슬픔은 결핍(無) 자체가 아니므로, 이행하는 활동으로 이해해야 한다.
Ⅱ. 기쁨 또는 슬픔과 관련된 정서들
Ⅱ-1. 외적인 원인(외부 사물)의 관념을 동반하는 정서들
1) 경탄(경이)은 새로운 사물에 관한 표상인데, 이 표상은 다른 표상과 아무런 연결도 갖지 않기 때문에 정신이 그 안에 확고하게 머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