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운동과 메이지유신 비교

소개

졸업논문으로 쓸까 고민중인 것중에 하나입니다.

목차

Ⅱ.본론
1. 양무운동과 메이지유신의 원인과 의의
1)양무운동의 원인과 의의
2)메이진 유신의 원인과 의의
2. 양무운동과 메이지유신의 차이
1)대내적 배경
2)개혁 내용
3. 양무운동의 실패와 메이지유신의 안정화
1)양무운동의 성격과 실패
2)메이지유신의 성격과 안정화

본문내용

1. 양무운동과 메이지유신의 원인과 의의

1). 양무운동의 원인과 의의

1861년 신유정변(辛酉政變)에 의해 서태후(西太后), 공친왕(恭親王)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정권이 성립된 이후, 1894년 청일전쟁까지를 일반적으로 ‘양무운동(洋務運動)’ 시기라 부른다. 掘川哲男,《中國近代史》(三知院, 1994) 83페이지에서는 양무운동의 끝시점을 청일전쟁 1년뒤인 시모노세키(下關) 조약때로 보고있다.
양무운동의 시기구분은 前期 · 後期로 나누는 이분법과 삼분법이 있다.
양무운동의 발생은 결코 우연히 일어난 것은 아니다. 두 차례의 서양과 전쟁에서 중국은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그 동안 중국 자연경제는 가면 갈수록 해체가 확대되었고 농촌 도시의 가정수공업이 파산하였다. 여기에 태평천국(太平天國) 아편전쟁 이후 쇠퇴기에 들어선 청나라에 대해 광동의 기독교도 홍수전(1813～1864) 등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중국의 혁명운동으로 14년간 존속되었다. 청나라에서는 장발적(長髮賊)의 난이라고도 부른다. 1851년 홍수전이 이끄는 상제회(上帝會)는 사상·종교·정치·사회 전반의 개혁을 요구하며 광서성에서 봉기, 국호를 태평천국이라 정하고, 멸만흥한(滅滿興漢)·토지균분·세금인하·남녀평등 등을 구호로 내걸었다. 이러한 주장에 민중들은 커다란 지지와 협력을 보냈으나 후에 개인적 권력을 둘러싼 내부 대립을 겪는 가운데, 증국번(曾國藩)·이홍장(李鴻章)의 반혁명 의용군과 영국 장군 고든이 이끄는 상승군(常勝軍)의 반격을 받아 1864년 남경을 빼앗기고 홍수전이 자살함으로써 14년에 걸친 태평천국은 멸망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양무운동(洋務運動)이 시작되었다. 이 운동의 가장 큰 의의는 운동 말기에 보여준 대외저항인데 이것은 영국 등 열강에게 강한 인상을 주어, 중국의 완전 식민지화를 저지하는 요인이 되었다.
이 일어나 중국은 또다시 내환(內患)에 휩싸이게 되었다. 특히 1860년 영불연합군의 북경점령은 태평천국과 염군의 대반란이라는 대내적 위기가 중첩되어 청조지배층에 강한 위기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같은 형세를 중국의 역사 ‘수천년이래 없었던 기국(奇局)’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중앙의 정책 결정자들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특히 북경조약을 체결하면서 북경에 들어온 서양의 군대를 직접 눈으로 보고 자신들이 생각하였던 것처럼 서양인은 야만인도 아니었으며 예의도 질서도 있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그리하여 반드시 서양의 기술을 배워 서양의 대포.군함을 모방하여 만들고, 서양의 방법으로 군대를 훈련하여 나라를 튼튼히 하자는 주장이 등장하여 자강과 부국의 기치아래 양무(洋務) `신정(新政)`을 추진하여 나가게 되었다. 물론 이와 같은 사상은 20년 전의 임칙서(林則徐)와 위원(魏源)의 것과 비슷한 것이나 그때는 소수의 의견이었고, 또한 중앙으로 볼 때 지위가 높지 않은 지방관의 보잘 것 없는 의견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이때의 이러한 주장은 공친왕과 같은 중앙의 실권을 장악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요인들에 의하여 나왔기 때문에 바로 실천에 옮겨질 수 있었다. 더욱이 이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선 것이 태평천국의 평정에 공을 세우고 있는 한인관료들이었다.
양무운동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대별되는데 하나는 군사상의 강(强)이며, 하나는 경제상의 부(富)였다. 이 운동은 30여 년 간 각종 정세의 변화에 따라 대략 세 차례의 조정을 거치면서 추진된다

참고자료

· Piter Duus저, 『일본근대사』, 김용덕 역, 지식산업사, 1983.
· Beasley, W. G, 『일본근현대사』, 장인성 역, 지식산업사, 1995.
· 굴천철남, 『중국근대사』, 이양자 역, 삼지원, 1994.
· 정상청, 『일본의역사』, 서동만 역, 이론과 실천, 1989.
· 신승하, 『중국근대사』, 대명출판사, 1990.
· 신채식, 『동양사개론』, 삼영사, 1993.
· 서울대학교동양사학연구실 편, 『강좌 중국사 Ⅴ』, 지식산업사, 1989.
· 김용덕, 『개항과 자강의 모색』, 서울대학교출판부, 1996.
· 김용덕, 『일본근대사를 보는 눈』, 지식산업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