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유럽의 탄생

소개

세계사의 유럽의 탄생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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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세는 서로마 제국의 멸망부터 절대왕정의 수립까지를 일컫는다. 중세의 유럽세계는 서유럽의 중세사회, 동유럽의 비잔틴 세계, 이슬람 세계로 구성되어 변화하고 발전했다. 서유럽의 중세사회는 로마(헬레니즘) 문화와 기독교문화(헤브라이즘) 및 게르만 문화가 융화되어 서유럽 근대사회를 태동시켰고, 서유럽 근대문화 형성에 비잔틴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크게 공헌했다. 비잔틴 문화는 고전고대의 문화를 잘 보존하여 르네상스 시대 서유럽 세계에 전달함으로써 근대 유럽 문화 형성에 기여하였고, 중세시기 가장 발전했던 이슬람 문화도 이베리아 반도의 후옴미아드 왕조를 통해서, 그리고 십자군 전쟁 이후 서유럽세계와의 접촉을 통해서 서유럽문화에 공헌했다.
스칸디나비아 남부, 덴마크, 북부 독일에 분포하고 있던 게르만족은 켈트족을 밀어내며 남하하기 시작했다. 로마제국은 남하하는 게르만족을 제정 초기까지는 격퇴하였으나 이후 라인강ㆍ다뉴브강을 경계로 각지에 성을 쌓아 방어하였다. 4세기 말까지 게르만족은 침투를 계속하여 로마제국 변경에서 농경을 하거나 용병화하였다.
4세기 중엽 훈족의 동고트 침략으로 게르만족이 제1차 민족의 대이동을 서고트로 시작하였다. 이로인해 로마제국이 분열하였고 마침내 반달ㆍ프랑크ㆍ부르군드의 침투로 서로마제국이 멸망하였다.
프랑크족이 팽창하여 프랑크 왕국을 수립하여 메로빙거 왕조가 정통카톨릭으로 개종하였다. 후에 카롤링거 왕조가 이슬람을 격퇴하고 기사단을 창설하였다. 이 카롤링거 르네상스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의 기초가 되었다. 그러나 제2차 민족의 대이동으로 카롤링거 왕조가 분열되고 노르만 왕조가 수립되었다.
한편 게르만족의 대이동은 콘스탄티노플을 수도로 한 동로마 제국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래서 동로마 제국, 곧 비잔틴 제국은 그리스ㆍ로마의 전통을 유지할 수 있었고, 유럽 기독교 세계를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었다. 유스티니아누스 대제는 동로마 제국 최대의 영토를 정복하고, 성 소피아 성당(비잔틴 양식의 대표적 건물)을 건설하고, 로마 대법전을 편찬하였다. 그리고 그리스 정교의 교리를 확립하였으나 그의 사후 정복지의 대부분을 상실하고 그리스ㆍ동방적 성격이 뚜렷해진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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