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독후감

소개

단편소설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독후감입니다.
200자 원고지 8페이지 분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차이를 무시하고 양으로만 평가하기 때문에 노동을 하면서 실현한 자아실현은 교환가치 속에 포함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 노동을 하면서 자아실현을 했다고 해도 그건 개인적인 차원이지 사회적으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그래서 너도나도 적은 노동 시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노동을 찾는 것이다. 그래야 남는 시간에 라도 자아실현을 할 수 있을 것 아닌가.
제레미 리프킨의 ‘노동의 종말‘에서는 기계가 인간 노동을 대체하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것이며, 첨단 기술 노동자에게 전유된다면,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간의 격차는 전 세계적인 사회정치적 격변을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언제든지 다른 노동력으로 교환가능해지고 노동자 자신의 정체성 보다는 노동력으로만 평가됨으로써 노동의 소외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럴수록 인간의 스스로가 갖는 의미는 중요하게 될 것이다. 교환되지 않아도 자기가 심은 배추 한포기에, 자신의 노동으로 지은 허술한 집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이러한 노동이 가치 있는 노동이며 자아를 실현하고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노동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