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이 나라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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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 핑글톤이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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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 미래 산업의 방향은 어디로 흘러가는가? -
‘제조업의 미래는 없다. 산업사회는 끝났다. 모두 IT, 금융과 같은 탈공업화된 첨단 정보산업과 서비스업으로의 진출을 모색해야한다.’

이런 극단적이기까지 한 주장이 제조업이 정체하고 있던 90년대를 강타했다.
물론 나도 한때 제3의 물결과 같은 미래학자들의 저서를 인용한 견해를 신문지상이나 학교의 강의 등에서 많이 들어왔다. 당시에는 사회의 흐름이라 생각했기에 이제 곧 사회가 그렇게 변모할 것이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내 나는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것을 빠뜨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물론 산업구조에서 3차산업 종사자가 7~80%를 치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서비스업 자체만으로 무형의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업종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한 예로, 서비스 산업의 대표격인 외식업소에 식사를 하는 것을 보자. 먼저 식당에 들어가면 잘 차려입은 종업원이 나와서 테이블로 안내를 하고, 원하는 메뉴에 대한 주문을 받은 후, 이내 맛있는 식사를 즐기게 된다. 그리고 식사시간 내내 종업원들의 세심한 배려와 서비스를 느끼게 되며, 우리는 식당을 나와서는 질 높은 서비스를 받았다고 만족한다. 허나 이는 서비스만이 아니라는 것을 일정한 교육을 받은 성인이라면 알 수 있다. 음식이라는 제품 자체가 존재하기 때문에 외식업소라는 서비스업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이와 같이 제조업을 통해 나온 유형적인 제품 즉, 자동차, 화폐, 각종 기계 등이 없이는 앞서 말한 산업들은 발전은 커녕 존립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너무도 당연한 논리로 다시금 확인한 것이다.

과연 제조업은 영원한가?
이에 대하 저자는 제조업이 없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며, 오히려 발전, 변모할 것이라 주장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탈공업화 산업은 치명적인 3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