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chers

소개

영화 Teachers를보고 교육학적 관점에서 쓴글입니다. 고요한 교수님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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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많은 교육영화에서는 선생님이란 직업을 신성시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신성한 이미지가 있다. 훌륭한 선생님으로 인해 변화되는 학생들을 통해서 더욱 선생님이란 직업을 미화하고 주목한 것이 사실이다.
이 영화에서는 선생님을 한 인간으로 풀어냈다. 이 영화에서는 선생님들이 많이 나오는데 아이들을 정렬시키는 것이 최고인 줄 아는 선생, 자기 편의만 채우면 되는 선생, 진정한 자신의 역할이 뭔지를 모르는 선생도 있다. 교사란 도대체 어떠한 직업인지 더 잘 생각해 보도록 하는 영화였다. 3분의 자유를 위해서 싸우자고 말하는 교사대표를 보면서 그들은 학생들을 위해서는 무엇을 외치고 있는지 의문점이 남는다. 우리나라에도 교사노조가 형성되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이름으로 교사의 권리를 위해 외치고 있다. 그들은 참교육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자신의 권리와 또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힘쓴다. 하지만 이 영화의 노조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주장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 3분의 자유를 위해서 학생들의 권리를 다룬 켈빈 사건을 묵과하는 점은 더욱 안타깝게 만든다. 교사라고 해서 무조건 학생 편에 써서 자신은 내팽개치고 학생들만을 위해서는 살수는 없다. 하지만 학생들을 빼고는 교사가 존립하지 못하는 것이므로 학생을 위한 마음을 언제나 품고 있어야 한다. 교사란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학생이 교사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아닌 것이다. 선생님의 10%밖에 안나왔다는 말은 안나온 90%의 교사는 자신을 무엇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보통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자유롭지는 않는데 교사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한심스러웠다. 이 영화에서 나온 교사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교사는 정신병자였다. 정신병 때문에 대리교사에 오게 되었지만 아이들에게 역사수업을 하는 장면은 참으로 인상 깊다. 직접 체험하는 교육, 그도 이것이 좋다는 것을 알았던 것일까? 이 부분은 즐겁게도 했지만 더더욱 씁쓸하게 했다. 정신병자가 선생님이 되어도 아무렇지도 않고 다른 교사들보다 더 잘해나가는 모습은 진정으로 교사는 어떠해야 하는 지 생각해 보게 한다. 교사는 진정 누구여야 할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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