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e foot in the park-맨발로 공원을

소개

책과 연극을 보고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내용요약
2. 등장인물의 성격 분석
3. 이 작품의 희극적 특징
4. 이 작품을 통해 바라본 현대의 가족문제
5. 이 작품이 주는 메시지

본문내용

등장인물의 성격 분석
- Corie Bratter : 코리는 한마디로 몽상가형이다. 젊고 활발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에 차 있다. 막 폴과 결혼한 그녀는 배우자와의 행복하고 즐거운 결혼생활을 꿈꾸고 있다. 엄마의 도움없이 자신이 직접 구입한 뉴욕의 낡은 아파트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는 코리는 그 수많은 계단과 천장에 나보란 듯이 뚫려있는 구멍조차 사랑스럽게 느껴지나 보다. 즐거움으로 가득찬 코리는 스팀이 고장난 추운 겨울날 낡은 아파트에서도 전혀 춥다고 생각하지 않는, 아주 발랄한 아가씨이다. 반면 충동적이고 모험심이 있으며 자기 주장이 강해 때때로 어린아이 같은 면을 보인다.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매우 사랑하지만 코리의 어린아이같은 면이 상대와 충돌할 때엔 그것을 주체하지 못한다. 또한 그녀의 이런 즐거운 성격은 원만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듯 하다. 평소에는 그저 천진하고 밝은 모습으로 일관하던 그녀가 갑자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때는 폴과의 말다툼이 심해져 상처를 받았을 때이다. 그녀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포용력은 부족하지만 언제나 상대와의 관계가 원만하길 바란다. 갑작스레 등장한 벨라스코를 보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관찰하고 의심하기보다는 그를 기꺼이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저녁초대를 하는 장면에서 이를 쉽게 알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그녀는 어린아이처럼 천진하고 발랄하면서도 상대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며 사교성이 풍부하고 인간관계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 감정형의 사람이다.
- Paul Bratter : 코리가 밝고 명랑하나 비현실적이고 어린아이 같다면, 폴은 현실적이고 냉철 -특히 공적인 일에 있어- 하며 대체로 객관적인 판단을 한다. 어떤 면에서 보면 폴은 코리와는 거의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모든 상황을 대하는데 있어 객관적이며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다. 뿐만아니라 이성적인 폴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심지어 코리와의 말다툼으로 흥분된 상태에서조차- 다음 날의 변호에 대한 걱정으로 일찍 잠에 들고자 한다. 폴은 매우 계획성있고 건전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코리가 그에 대한 평가를 보면, 폴은 보는 게 아니라 뚫어져라 보며 전혀 즐길줄 모르고 모험심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