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프리다-위대한 여성 화가의 존재, 그리고 젠더와 예술의 관계

소개

`미술의 이해`교양시간에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닮은 `프리다`를 보고 여성 화가와 예술과의 관계에 중점을 두어 리포트를 작성했습니다. 도움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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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 전 친구들과 함께 보았던 영화 <프리다>. 프리다 칼로의 전기 <Frida: A Biography of Frida Kahlo>를 바탕으로 한 영화 <프리다>는 현대 미술사에서 한 획을 그은 여성 예술가의 고통스럽지만 아름다운 삶과 재능, 그리고 또 한 명의 위대한 예술가인 디에고 리베라와의 운명적인 사랑을 독특한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1925년 9월, 예기치 못한 버스 사고는 프리다 칼로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목숨은 건졌지만 침대에서 꼼짝할 수 없게 된 프리다, 거듭되는 수술과 고통스런 치료에 수반되는 지독한 고립감과 외로움을 그녀는 다름 아닌 그림에의 열정으로 극복해갔으며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있는 딸을 위해 천장에 거울을 달아 준 부모 덕분에 거울에 비친 자신을 모델 삼아 재능을 키워 갔다. 그리고 디에고 리베라와의 만남이 이어지는데, 부와 명성을 거머쥐고 있던 화가 디에고는 프리다의 삶에 대한 열정과 재능, 그리고 아름다움에 매료된다. 디에고와 함께 미국에 오지만 계속되는 디에고의 외도와 극도의 외로움에 고향으로 가기를 꿈꾸는 프리다는 자신의 불안한 심리를 그림 속에 투영하며 자신의 걸작들을 하나, 둘 창조하기 시작한다.
실제 프리다는 1907년 멕시코시티 교외 코요아칸에서 출생하였다. 독일인인 프리다 칼로의 아버지는 그에게 `프리다`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는데, 이는 독일어로 평화를 의미한다. 그녀의 어머니가 멕시코 혁명 당시 농민 지도자인 좌파의 부하들을 보살펴 준 것을 계기로 멕시코 청년공산당에 가입하여 죽을 때까지 골수 스탈린주의자였다. 7세 때 소아마비에 걸려 다리를 절게 되었고, 1925년 18세 때 교통사고로 척추, 오른쪽 다리, 자궁을 크게 다쳐 평생 30여 차례의 수술을 받기에 이르렀는데, 이 사고는 그의 삶뿐만 아니라 예술 세계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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