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도시

소개

영국의 도시계획가 하워드의 전원도시

목차

전원 속의 도시
하워드 사상의 원천
전원도시와 사회도시
레치워스와 햄스테드 언윈과 파커
세계대전 사이의 전원도시 운동
유럽의 전원도시
유럽 이외의 전원도시
미국의 전원도시
영국의 신도시: 국가가 주도하다
끝으로

본문내용

하워드를 쟁쟁한 경쟁 상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는 그를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언급 한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를 그릇되게 평가해 왔지만 그를 올바르게 파악하는 것이 바로 그가 중요한 인물 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그가 저밀도 초원계획을 옹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실 그의 전원도시는 런던 도심부 정도의 밀도를 가졌을 뿐이었다. 하워드는 실제 수십 혹은 아마도 수백만의 인구를 갖는 연담도시계획을 제안했지만, 사람들은 그가 사람들을 농촌 깊이 고립되어 있는 소도시로 내몰려 했다고 여전히 생각한다. 사실 하워드는 자치 지역사회를 꿈꾸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가 체스판의 졸처럼 사람들을 움직이려 했다고 비난한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가장 큰 오해는 하워드의 전원도시들이 자본주의 사회를 무수히 많은 상호 협력적 연방들로 대체하는 진보적인 재건의 수단일 뿐이었다는 사실을 간과함으로써 그를 물리적 계획가로 본다는 점이다.

하워드 사상의 원천
하워드의 공헌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그를 당시의 시대적 배경 속에서 평가해야 한다. 1850년 런던에서 태어났고 잉글랜드 남동부의 소읍인 서드베리, 입스위치, 체스헌트에서 성장했다. 21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갔으며 네브라스카에서 개척자가 되었다. 그는 농부로서는 완전히 실패했고 1872년에서 1876년 사이에 시카고에 살면서 일생토록 계속할 속기사로서의 작업을 시작했다. 변경의 개척 농부로서 그는 1862년 홈스테드법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이 법으로 인해 개척자들은 대초원과 토지를 무상으로 개간했으며 그리하여 번창한 농장과 소읍으로 구성된 경제 및 사회, 그리고 농업과 기계의 기술적 개선에 기여하는 교육체계를 설립하게 된다. 그리고 그가 시카고에 거주할 때에는 1871년 대화재 후의 대규모 도시재건을 목격했다. 마천루시대 이전 시기의 시카고는 일반적으로 전원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그는 위대한 조경건축가 옴스테드가 설계하고 도시외곽 9마일에 위치한 데스플레인즈 강가에 건설된 리버사이드라는 새로운 전원교외를 보았음에 틀림없다.

참고자료

· 내일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