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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서명: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줄거리 요약
: 이 책은 지은이가 강의나 칼럼으로 기재했던 내용을 정리한 책으로 도시라는 공간을 이해하는 많은 도움을 준다.
이 책은 15가지의 관점으로 현대의 도시를 설명하고 있다. 도시보다 더 작은 규모에서 도로와 거리를 바라보며, 모텔과 호텔, 아파트와 주택과 같은 건축물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더 작게는 사무실 내부에 관한 이야기, 강남 코엑스 몰의 내부 등 건축물 내부의 일부 공간에 대해서도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기도 한다. 도시를 구성하는 거리, 건물, 건물의 내부에 관하여 이야기를 통하여 도시는 건축물들의 단순한 집합체가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공간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나의 독후감
EBS에서 방영한 프로그램인 ‘발견의 기쁨, 동네 책방’에 지은이가 출연한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현재 인류는 절반 이상이 도시라는 거주 공간에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도시라는 공간에 대하여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독서를 하면서 도시라는 공간의 중요성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제10장 죽은 아파트의 사회에서 나오는 ‘우리는 도시 재개발을 이야기할 때마다 항상 기존의 건물을 철거하는 것부터 먼저 생각하는 것 같다. 어쩌면 우리 국민은 과거의 것들을 모두 없애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것 같다.’라는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나라 도시의 건물들은 상대적으로 역사가 매우 짧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발의 시기가 다른 나라보다 늦어 역사가 짧을 수도 있지만 바로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건물의 역사가 짧아지고 과거의 흔적을 너무나 쉽게 지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두고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는 또 다른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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