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동양외교사]일본에게 있어서 청일, 러일전쟁의 의미를 조선과 관련시켜서 약술하시오.

소개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06년 1학기 근현대한일관계와국제사회 레포트입니다.

목차

1.서론
2.청일, 러일전쟁
1) 청ㆍ일 전쟁
2) 러ㆍ일 전쟁
3.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제1차 야마가타 내각이 성립하면서 일본 정부의 대외정책은 외교주의에서 국력주의로 전환하였다. 그 당시 일본 정부가 가장 중점을 둔 것은 구미 열강과의 조약 개정 문제였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의 패자로 등장하여 이를 동아시아 각국에 강요하려고 하였다. 또한 1890년도의 일본경제는 심한 수입초과를 나타냈으며 일본은 무역불균형과 일본지배층 내부의 대립 격화, 농민ㆍ노동자들의 경제상태 악화 및 불만의 증대 타개를 위해 동아시아 질서재편에 더욱 힘쓰게 됐다.
국제적으로는 제국주의 열강 사이의 영토분할을 주도하고 있던 영국이 당시 제정 러시아를 동아시아에서 가장 위험한 적수로 보고, 동아시아에서 러시아에 반대하는 동맹세력을 찾고 있었다. 영국은 일본을 장래의 동맹국으로 보고 청일전쟁 개시 2주일 전인 1894년 7월 16일 일본과의 불평등조약 개정에 동의했는데, 이는 일본의 침략전쟁 개시를 승인한 것을 의미했다. 미국도 러시아를 위험시하고 일본으로 하여금 러시아를 견제하게 했다. 반면 러시아는 일본의 조선침략 기도에 대해서는 경계하면서도, 일본에 적극적으로 대항하려는 정책은 취하지 않고 장차의 침략기회만 노리고 있는 단계였다.


2. 청일, 러일전쟁

1) 청ㆍ일 전쟁
텐진조약으로 일본은 조선에서 청국과 거의 균등한 파병권을 갖게 되었다. 이로써 일본은 조선에서 청국과 거의 균등한 위치에 서게 되었으며, 이는 조선에서 청일 양국이 서로의 세력 확장을 위한 무력 충돌이 불가피해지는 상황이 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또한 19세기말의 기존 정치관념인 유교정치가 서구정치사상으로 대치되는 과정에서 동북아 세 나라의 모순과 갈등은 조선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전개되었다. 이로 인한 조선에서의 정치ㆍ경제적 갈등과 위기는 청일, 특히 일본의 대내외정책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조선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제관계는 영국군의 거문도 점령 사건을 계기로 구미열강 특히 영국과 러시아와 연결되면서 더욱 복잡해지게 되었다.

참고 자료

1. ‘청일전쟁 발발원인에 관한 고찰 - 한ㆍ중ㆍ일 삼국간의 정치ㆍ경제관계를 중심으로’
대진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과 교육 석사논문, 오태평
2. ‘근대동양외교사’, 성황용, 명지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