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필립 코틀러가 말하는) 마케팅의 10가지 치명적 실수

소개

마케팅관련 독후감입니다. 총3장으로 되어있으며 기존에 마케팅과 관련된 제 경험도 들어가있어 다른 독후감과는 다를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A+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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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번 읽은 책은 거의 되돌아본 적이 없는 내가 이 독후감을 쓰기 전에 이 책을 두 번 정독했다. 책이 빠른 시간 내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얇은 두께로 구성되었다는 점도 한 몫 했지만 마케팅의 치명적인 실수를 해결책과 함께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끌렸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각 리스트들에 상응하는 예시를 저자 자신이 경험했던 일들과 실용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곁들인 점이 책을 흥미롭게 읽히도록 하는데 많은 역할을 차지했다. 간혹 지루해 질수도 있는 전문적인설명 부분을 기억에 남을 수 있게 한 것이다.

본인은 마케팅에 무지하다. 마케팅이라고 하면 그저 고객에게 상품을 팔기위한 하나의 활동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마케팅이 뭔가?’라고 질문을 해온다면 그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없을 것이다. 혹 내가 최고경영자나 마케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실무자가 되어 보면 그때 가서 주구장창 뭣도 모르는 연설을 할지도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단은 마케팅이 누구나 쉽게 정의를 내려도 실행하기는 쉽지 않은 알쏭달쏭한 물음표 덩어리라고 말하고 싶다.

한 기업의 신제품이 나오기 위해서는 기업의 전략적 마케팅 사고를 대표하는 STP를 바탕으로 4P, 획기적인 전략, 전술 등의 복잡하고도 세심한 과정을 거친다. 기업 스스로도 만발의 준비를 거쳐 탄생된 이 신제품이 성공할 확률은 고작 25%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수억, 수천억의 재무적인 자금과 시험 마케팅의 철저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시장에 출시되는 신제품 중 절반을 훨씬 넘는 퍼센티지가 실패로 끝나고 만다니. 이 대목에서 솔직히 놀랐던 게 사실이다. 그러고 보니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우리나라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들이 꽤 있다. 미국브랜드의 빅3 라고 불리는 맥도날드, 코카콜라, 월마트가 그것이다. 이들 업체는 세계의 입맛을 자신들이 차지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세등등하게 들어왔지만 토종 기업들의 탄탄한 벽에 부딪쳐 적자영업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롯데리아에 의해 점포수를 줄여야 했으며 코카콜라는 점유율 40% 라는 롯데칠성의 아성에 뒷걸음질 쳐야 했다. 미국에 맞는 경영전략을 한국에 그대로 시도했던 월마트와 까르푸는 기어코 철수를 해야 하는 비참한 상황까지 맞이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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