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연극 복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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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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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극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다. 연극의 제목은 “복어”였다. 처음으로 보는 연극인데 제목도 웃기고 소극장 무대여서 별 기대 없이 연극을 보러 친구들과 함께 서울 대학로로 갔다. 우리가 표를 제일 먼저 샀는지 젤 앞자리의 표를 구입할 수 있었다.
연극 할 시간이 다 되어서 입장을 했는데 생각보다 무대가 너무 작아서 조금은 실망을 했다. 맨 앞줄이라 그런지 무대와 너무 가까워서 부담스럽기까지 했다. 연극을 시작하기 전 한 배우분이 나와 분위기를 띄우며 상품도 나눠주고 연극 볼 때의 매너를 설명했다. 너무 재미있는 분위기가 형성 되어서 연극에 대한 기대도 점점 커졌다.
무대가 깜깜해지고 음악이 흐르면서 연극이 시작되었다. 처음으로 등장한 사람은 ‘복 사장’ 이었다. 깔끔한 요리사복을 입고 있었고 자신감이 넘치는 목소리로 복어 요리에 대해 설명을 했다. 복 사장이 입고 있었던 요리사복은 녹색과 흰색이 어우러져 있는 의상이었다. 내 생각에 흰색은 순수하고 깨끗한 복사장의 성격을 말해주는 듯했고 녹색은 자신감과 희망이 가득찬 복 사장의 마음을 표현 하는 것 같았다. 복 요리사 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자랑하면서 요리를 하는 복 사장의 표정에서 현재의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다음 무대가 전환이 된 후에 ‘여왕벌’과 깡패두목 같은 ‘왕초’ 가 등장했다. 여왕벌은 빨간 드레스, 빨간 립스틱, 빨간 구두 등 온통 빨간 색으로 치장을 하고 등장을 했다. 여왕벌의 의상에서 그 여자의 성격이나 위치를 짐작할 수 있었다. 중간에 이 의상을 입고 노래를 했었는데 우울하면서도 강렬했던 노래였다. 너무 멋있었고 여왕벌의 마음을 잘 나타내는 곡이었다. 이 빨간 색의 의상이 나중에 여왕벌의 비참한 죽음을 나타내는 복선과 같은 의미를 담았다고 생각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