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셰익스피어 미스터리

소개

영국의 대 문호인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그의 문학작품속에서 나오는 이야기들...
그것이 과연 셰익스피어가 영국 귀족출신인지,
이탈리아 출신의 작가인지...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정체는 누구인가?

방송 다큐멘터리 `셰익스피어 미스터리`에 대한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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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국의 작은 도시 스트랏포드(Stratford). 그곳은 오늘도 엘리자베스 여왕이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던 영국의 대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자취를 보고자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곳은 셰익스피어의 고향으로 알려진 곳으로, 도시전체가 마치 셰익스피어에 관한 박물관인 것과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 스트랏포드에서 셰익스피어는 단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작가가 아니라 그들에게 수입을 안겨주는 관광자원인 동시에 삶 그 자체이며, 그들이 사는 도시의 존재 이유이다.
그가 스트랏포드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지고는 있으나, 사실 그의 사생활이나 삶의 발자취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많지 않다. 그의 출생년도는 1564년으로 알려져 있으나 확실치 않으며, 장갑기술사의 아들로 태어나 현재의 중등학교에 해당하는 교육을 받았으며, 18세 때 8살 연상의 여인과 결혼해 20세 때 런던으로 이주하여 많은 돈을 번 것으로 알려진 것 정도이다.
초창기 그를 그렸던 초상화에서 그의 손에는 자루가 들려있었다. 즉, 상인으로 표현된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 그를 그린 초상화에서 그는 자루를 놓고, 거위 깃펜을 들고 자신이 작가라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 초상화에서도, 또 그의 고향으로 알려진 도시에서의 흉상에서도. 런던으로 떠날 때는 상인으로, 돌아올 때는 작가로, 런던에서 무엇이 그를 상인에서 작가로 만들었는가. 런던에서 거주하던 셰익스피어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가.
이러한 사실들을 두고, 영국의 옥스퍼디언(Oxpodian)들은 당시 대학교육도 받지 못한 셰익스피어가 어떻게 그와 같은 문학 작품을 썼을 수 있겠느냐며 셰익스피어의 존재 자체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기 했다. 사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대해 문학적인 평가를 하기에 앞서, 언어학적으로 평가하자면, 그는 이전의 영어를 완전하게 업그레이드시킨, 영어를 재구성하고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에서 그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이라 할 만큼 방대한 단어를 사용했는데 그 수는 무려 25,000 개에 이른다. 사용된 어휘의 수뿐만 아니라, 영어 문법과 발음구조까지 업그레이드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당시의 영어는 맞춤법과 발음법이 통일되어 있지 않아 제각각 사용되어 왔으며, 셰익스피어가 이것을 어느 정도 통일 시켰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문학작품이 고작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거친 상인출신 작가에 의해 탄생되었다는 것 자체가 허구라는 것이 옥스퍼디언들의 생각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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