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비교&대조에세이 포크와 젓가락문화

소개

읽기와 쓰기 시간에 과제로 한 비교&대조 에세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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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양은 젓가락문화권이고, 서양은 포크문화권이다. 젓가락으로는 두 짝이 힘을 모아 음식물을 집어먹지만, 포크 문화권에서는 동물이 먹이를 잡아먹듯이 음식물을 썰어서 찍어먹는다. 그래서 포크문화는 공격적이고 젓가락 문화는 수동적인 면이 강하다고 이야기한다.
서양 사람들에게 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나누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들의 식사 시간은 단순히 끼니를 때운다는 의미를 넘어서서 사교의 자리라는 성격도 강하다. 그런 문화이니 만큼 아무 말 않고 급하게 식사만을 하는 사람은 아주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입에 음식물을 담고서는 얘기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 또한 그들의 기본적인 식사 예절이다.
우리나라사람들은 술을 마시거나 식사를 할 때 서로에게 적극적으로 권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게 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국인들은 다른 사람의 잔에 술조차 따라주지 않는다. 또 자기가 먹고 싶을 때는 남이야 먹든 안 먹든 상관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집어먹든가 따라 마시든가 한다. 이렇게 상반된 문화 차이를 잘 모르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
서양 아이들이 식사를 할 때 부모로부터 제일 많이 주의를 받는 사항은 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양인들은 소리를 내지 않고 음식을 먹는데 신경을 많이 쓴다. 우리도 너무 쩝쩝거리거나 수저를 달그락거리면 부모님으로부터 주의를 받곤 하지만, 기본적으로 국물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는 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먹음직스럽게 먹어야 복도 많이 들어온다는 우리의 문화와 음식물을 집을 때나 입에 넣을 때나 씹을 때 조용히 하려고 신경 써야 하는 서양의 식탁예절과는 차이가 있다.
식사 중에 허리띠를 푸는 남자를 보면 우리야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도 많이 먹어서 그런가보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대단한 실례가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행동이 서양에서는 결례가 되는 경우가 있다. 식탁에서 이쑤시개를 쓰는 것도 그 한 예다. 눈에 띄지 않게 손으로 가리고 사용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그런 행동은 서양의 식당에는 이쑤시개가 대체로 계산대 근처에 있는데 그들은 식사가 완전히 끝나고 사람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사용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