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서평]블루 마켓을 찾아라

소개

블루 마켓을 찾아라
김영한, 김종원 지음. 크레듀 2005.10.10
서평 입니다.

목차

1. 신시장 개척
2. 컨셉의 개념

본문내용

이 책의 목표는 신시장을 만드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다. 책은 강의안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해가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이유는 사례가 페이스 샵 하나 뿐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프레임 워크를 제공하는 것으로 할 바를 다 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독자 입장에서 이건 직무 유기다. 프레임워크에 풍부한 사례를 제공했어야 했다. 어차피 이론이 아니라 실무진을 위한 책이라 더욱 그렇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기대하는 것도 그런 것이다. ‘이렇게 하면 창조적 사고가 발생합니다’ 가 아니라 이런 것 어떻고 저런 것 어떻다는 식의 시시콜콜한 잔소리를 기대하는 것이다. 프레임워크는 이러하니 생각은 알아서 하세요 해 버리니 잔뜩 기대한 독자는 실망하게 되는 것이다. 독자나 청중을 너무 과대평가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꼼꼼히 읽어보면 프레임 워크는 괜찮다. 간단하게 4단계를 보여주고 이를 자세하게 10스텝으로 풀었다.

이 책의 핵심은 플래닝 로드맵이라는 것이다. 맵은 지도다. 이 책이 시키는 대로 따라가 면 목적지가 나오게 된다. 프레임 워크라는 것이 빈 칸만 채우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일이 끝나는 것이다. 플래닝은 네 가지로 구성이 되는데 기획, 상품화, 판촉, 실행의 순이다.
기획은 말 그대로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비즈니스를 그려내는 것이다. 상품화는 팔릴 만한 상품을 만드는 것이다. 물론 기획의도를 충분히 반영한 상품이어야 한다. 판촉은 많이 팔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다. 판촉의 엑기스는 제품과 소비자가 대화하게 하는 것이다. 제품이 하는 말을 고객이 알아듣게 하고 고객이 하는 말을 제품이 알아들어야 하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추상적인 것이고 실행이 구체적인 것이다. 가장 시급한 돈 문제 (자금, 원가, 매출, 손익)를 해결하고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엑시큐션(execution)이 실행의 단계이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든 것이 블루마켓 플래닝 10스텝이다.

참고자료

· 블루 마켓을 찾아라
· 김영한, 김종원 지음. 크레듀 200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