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열정의 중심에 서라

소개

현 중앙경리단장 백정군 장군이 쓴 자기 개발 노하우...
현존하는 자기개발 서적 중 최고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간결하면서도 많은 예시를 통해 내용의 정확한 전달을 꽤했고, 책을 덮는 그 순간까지 저자가 아닌 내 자신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가능하게 한 책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무더운 여름 내 등골을 오싹하게 했던 책은 납량 소설도 엽기 소설도 아닌 단장님의 「열정의 중심에서라」라는 책이었다. 지난 겨울에는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던 책이 반년이 지난 여름 내게 오싹하게 와 닿는 건 무슨 의미일까? 불과 반년 만에 나태해진 나를 발견한 놀라움일까 아니면 내 인격의 도량이 그만큼 넓어짐에서 나온 깨닳음일까? 솔직히 전자든 후자든 상관없다. 단장님의 성공 열쇠를 살짝 엿볼 수만 있다면...

그간 수많은 자기개발서적을 탐독해왔었지만 이처럼 간결하면서도 많은 의미를 전달하는 책은 좀처럼 접하기가 어려웠다. 이 감흥은 뭐랄까? 평소 존경해 마지않고 곁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그리고 내가 걷고 있는 길을 먼저 걸으셨던 경리단장님께서 지으신 책이라서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다. 앞만 보며 달려오던 내게 잠시 뒤를 돌아보게 하고, 더 먼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해안을 준 책... 아직은 경험과 수양의 그릇이 모자라 책에 담긴 모든 내용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그중에서 앞으로 명심하며 군생활에 지표로 삶을 만한 내용 몇 가지만 언급하고자 한다.

성공한 사람과 성공하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단 2%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아침 6시에 일어나 1시간 동안 운동을 하기로 스스로 약속을 했다고 하자. 꽁꽁 얼어붙은 겨울 아침 6시, 어김없이 알람시계가 울리면 아직 컴컴한 어둠 속으로 뛰쳐나가는 사람과 잠시 망설이다 다시 이불을 뒤집어쓰는 사람. 그 둘 사이에는 아주 작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 차이는 늘 기분 좋게 웃으면서 앞서가는 사람과 늘 허덕이면서도 쫓아가지 못하는 사람을 만든다. 겪어본 사람이라면 그 간격을 좁히기가 얼마나 힘든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사소한 차이가 30여년간 군 생활을 하셨던 단장님께서 주변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느껴왔던 성공의 첫 번째 열쇠가 아니었을까?

참고자료

· [열정의 중심에 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