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의 이해]항공기 설계에 적용된 산업공학 기법이라는 강의를 듣고..

소개

T-50 개발자인 이희우 공군 대령의 강의를 듣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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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주차 공학의 이해 수업이 이희우 박사님의 특강으로 대체되고 강의 내용에 대한 감상문을 작성하라는 문자메세지를 받았다. 처음에는 약간 당황했지만 특강도 수업이기 때문에 예습 차원에서 이희우 박사님에 대한 자료와 T-50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예상외로 이희우 박사님은 아주 유명한 분이셨다. 세계 3대 종이비행기 박사로 더 유명한 이희우 박사님은 현재 공군대령 복무중이시고 한국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초음속 비행기인 `T-50 고등훈련기`의 개발자 중 한 사람이었다. 자료검색을 시작한지 2~3시간 후 이희우 박사님과 T-50의 내용이 A4용지 16장에 다다랐다. 이렇게 많은 자료를 한번 읽고 특강을 임하니 강의 내용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T-50 즉, 항공기 제작, 설계에는 많은 공학 분야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항공기 한대를 만들어냈다. 항공기는 종합과학이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 존재하는 모든 공학 분야가 다 사용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 항공기의 설계 과정에서 적용된 산업공학 기법을 T-50 설계 과정을 기준으로 알아보자. 여기서 산업공학은 생산 활동에 있어서 인력·자재·설비·기술·자금 등의 종합적 시스템의 설계·개선 및 설정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 기술 또는 개념의 체계이다.
처음 항공기의 설계에서는 왜 T-50이 필요한가에 대한 문제 인식이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던 기존의 항공기의 노후화와 첨단 전투기에 부합하는 고등훈련기가 필요했기 때문에 T-50을 개발하게 되었다. 필요 없다면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기존 항공기의 노후화를 측정하고 첨단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새로운 항공기가 필요성에 대한 문제 인식이 끝나면 다음 단계가 고객(공군) 요구도 정립이다. 공군에서는 고등훈련기, 전술입문기, 경공격기라는 최신 전투기와 유사한 기동성과 경제적인 운영비용, 최신 무장 및 항공전자 장비 훈련이 가능하고 전자전 및 정밀공격 능력을 지닌 3자기 운용목적의 항공기를 요구했다. 그에 엔지니어는 각 운용목적별 요구기능을 바탕으로 운용요구서를 작성하여 공군이 원하는 항공기 설계에 착수한다. 그 다음 단계는 시스템 가용성 분석인데 고객의 요구기능 충족을 위한 가용기술을 분석하여 새로운 기술 개발 가능성과 기존 항공기술을 응용하여 항공기 외형을 결정한다. 다음 과정은 시스템 운영요구 작성 단계로 공군 요구도 충족을 위한 시스템 차원의 운용요구를 충족하는 항공기의 구체적인 사용용도, 성능 및 제원, 사용시간, 장비 신뢰도, 운용환경 요소 등을 바탕으로 작성된다. 다음 단계인 정비 및 후속지원 개념 수립은 항공기 생산 후 지속적인 정비를 가능하게 하는 구성요소들을 분석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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