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설계]나의 인생 설계

소개

솔직한 어투로 서술해 나간 짧지만 강렬한 인생설계서.

목차

1. 되 집어 보기
2. 인식하기
3. 관심거리, 하고 싶은 말들
4. 나의 인생 설계
5. 간단하지만 간단치 않은 나의 인생 설계
6. 이야기

본문내용

1. 되 집어 보기
일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남들처럼 졸업. 한 가지 특이 사항은 무덤덤하다는 것. 자의에 의한 선택이 아닌 어쩔 수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지금의 대학에 들어왔고, 천천히 적응해 가고 있었다는 것.
젊은 나이에 이제껏 살아 온 삶은 되돌아본다는 것은 상당한 넌센스다. 나이를 먹어서 인생을 되돌아 봐도 기억이라는 것은 삶의 의미를 들추기 보다는 어떠한 등급, 승낙, 성장 단계 등을 떠올리게 할 뿐이다

2. 인식하기
가끔 그런 생각을 했다. 내가 지금 이대로 살아가다보면, 어느 순간 어느 시점에 가서 누구와 무엇을 하며, 어떠한 집에서 살아갈 것인가? 이러한 물음은 나를 더욱 답답하게 만들었다. 사람이란 반성만으로 살아가면 발전할 수 없다. 사실 반성 없는 삶이 더 발전이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이십대 중반의 나에겐 반성의 여유가 실패의 지름길로 느껴진다. 내가 이러한 말을 이토록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나 스스로가 무자비한 반성 속에 갇혀 발전적이지 못하게 살았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무책임한 대학생이다. 무책임하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시기는 아마 대학생일 때가 아닌가 싶다. 내가 나 스스로를 인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굳이 하나하나 내 세밀한 부분을 지적해 보자면, 나는 꿈이 막연한 사람이다. 또한 나는 지금 하는 일에 자신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다. 한 가지 더 보태자면 나는 대학생활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한 대학생이다. 나는 지금 너무나도 무책임한 대학생인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