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학]「こころ」를 읽고

소개

「こころ」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본문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こころ>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나도 작가 이름만 알았을 뿐 별다른 지식 없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번역본 이기는 하지만 굉장히 쉽게 글이 내 머리 속을 들어왔고 스토리 또한 계속해서 다음 장에 대한 기대를 품으며 읽게끔 해 주었다. ‘나’라는 주인공이 ‘선생님’이라는 사람에게 알 수 없는 매력에 이끌려(아마 사람자체에서 풍겨져 나오는 느낌이라고 생각된다. 처음 본 사람에게 끌린 것이므로 그 사람을 계속 보아야만 느낄 수 있는 인격에 관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옆에서 그를 지켜보며 느낀 것들, 각 인물간의 미묘한 관계, 거기에 계속해서 밝혀지지 않는 이야기들이 책에서 손을 땔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반전과도 같은 결말은 책에 흥미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1장과 2장은 ‘나’라는 인물을 통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나’는 우연하게 ‘선생님’을 만나 딱히 이렇다 할 계기도 없이 ‘나’의 마음 속에 자리를 잡아간다.
우선, ‘선생님’이란 인물을 조금 살펴보면,‘선생님’이란 인물은 세상을 등지고 있으며 어떠한 생산활동도 하지않는 사상가에 지나지 않는다. 어렸을 때 유복하게 자란 그가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충격적이고 극복하기 힘들 시련을 겪게 된다. 그리고 평생본의 아니게 친구로 인해 죄의식을 갖고 살아야만 하는 인물이다. 사람에 따라서 수 만가지 결과가 생기겠지만 ‘선생님’이 받아들인 결과는 굉장히 염세적이며 이기적으로 나타난다. ‘선생님’과거의 작은 아버지와의 제산문제로 그에 관한 문제에 굉장히 민감해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극단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난 그들에게 복수하지 않았네. 아지, 생각해 보면 나는 한 개인에 대한 복수 이상의 일을 지금 하고 있지. 나는 그들을 증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로 대변되는 인간 존재 자체를 증오하는 법을 익혔네. 이게 내 식대로의 복수라고 생각하네...") 다만 책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모순되는 상황도 보여진다. 사람이란 본래 굉장히 모순덩어리 이다. 분명 각자 어느 한가지 신념을 작고 살아가지만 굉장히 다변적이고 거짓된 점(본의 아니게)도 많다. 때문에 인간다운 것 이다. ‘나’는‘선생님’이 직면한 상황에 솔직히 드러난 자연스럽고 솔직한 인간의 내면에 점점 매력을 느낀 것 같다.
상대적이지만 누구나 상처를 입고 상처를 주면서 살아간다. 그리고 그것을 표출하는 방법도 제각기 다르다. <こころ> 는 이런 상처들은 회복할 수 없는 것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여진다. ‘K군’과 ‘선생님’을 자살로 이끈 원인은 모두 ‘상처’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