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연을 읽고

소개글

연을 읽고쓴 감상문

목차

※작가소개
※ 줄거리 및 감상

본문내용

※작가소개
김원일(1942~ )
평가 : 전쟁을 이겨낸 자들이 부르는 깨달음의 노래
약력 : 1942년 경남 진영 출생
1960년 서라벌 예대 장학생으로 입학
1967년 <현대문학> 제 1회 장편소설 공모에 <어둠의 축제>가 당선
1968년 영남대학교 문리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작품 : 마당깊은 집, 손풍금, 늘푸른 소나무, 마음의 감옥, 슬픈 시간의 기억


※ 줄거리 및 감상

아버지...어릴적 무서움과 권위의 상징이셨던 아버지, 한 가정을 이끌어 오셨고 삶의 짐을 등에 짊어지고 사셨던 우리의 아버지. 이제는 아버지보다 훌쩍 커버린 나에게 어릴적 무서움과 권위의 상징이셨던 아버지란 존재는 사라진지가 오래다. 하지만 왜일까? 나에게 호통을 내리셨던 그분의 목소리가 그리운 이유는.. 소설 ‘연’은 이런 아버지와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버지는 나에게 방패연을 만들어 주시며 아버지의 부모님 얘기를 해주셨다. 아버지가 보고 싶으면 이 연을 하늘에 훨훨 띄우라고 말했다는 아버지의 부모님 얘기를 하였다. 연이 새가 돼서 아주 멀리로 날아가면 자신의 마음도 연이 돼서 그렇게 넓은 하늘 천지로 돌아다녔다고 얘기해주었다. 여기서 연이라는 것은 아버지의 마음과 일치하는 것 같다. 연은 줄에 묶여 있을수록 멀리 떠나려 한다. 그리고 연줄을 끊고 멀리 날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연은 자새에 실로 묶여 있을 때 제 기능을 다한다. 바람의 힘에 의해 떠 있는 연은 팽팽한 연줄로 자새에 이어져 있는 것이다. 현실에 매여있으나 이상이나 동경을 찾아서 멀리 떠나가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을 보여주는 듯하다. 바람 부는 쪽으로 날아가고자 하는 연과 자새에 묶여 있어 날아갈 수 없는 보통의 사람들. 그러나 아버지는 연줄을 끊고 날아가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