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교]왕의 춤과 왕의 남자의 공통점과 차이점

소개

`프랑스 문화의 이해` 수업 중 프랑스영화 <왕의 춤>과 한국영화 <왕의 남자>를 보고 비교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서술한 것..^^*

목차

공통점
차이점

본문내용

교수님께서 강의 중에 함께 보았던 프랑스 영화 <왕의 춤>과, 우리나라에서 선풍을 일으켰던 영화 <왕의 남자>를 보고 비교 분석할 것이라는 주문을 내리셨다. 이 레포트를 내주시기 전에는 생각도 못해봤었는데, 생각해보니 두 영화의 비슷한 점이 꽤 있는 것 같다.
영화의 내용에 대해 잠깐 언급해 보자면,
<왕의 춤>은 후대 방탕한 독재자로 불리는 태양왕 루이 14세의 춤에 대한 집착과 작곡가 릴리의 음악과 권력에 대한 끊임없는 욕심을 여실히 보여주는 시대극이고, <왕의 남자>는 조선 최초의 궁중광대극을 한 장생과 공길의 이야기로 실제 왕이었던 연산군의 이야기에 픽션이 첨가된 시대극이다.

공통점
먼저 공통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왕의 춤과 왕의 남자 모두 궁중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실제로 있었던 왕 ‘루이 14세’와 ‘연산군’에 대한 영화라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있다.
눈에 끄는 것은 두 왕 모두 불운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것이다. 루이 14세는 5살의 어린 나이에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지만 실질적인 권력을 움켜쥔 사람은 어머니와 재상 마자랭이었다. 그리고 영화를 통해서 나타나지는 않지만 실제로 루이 14세는 루이 13세의 진짜 아들인지 의심을 많이 샀다고 한다. 연산군은 우리가 잘 알고 영화에 잘 나와 있듯이 자신의 어머니가 폐비가 되어 사약을 받아 죽게 되고, 연산군은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해 자라게 된다. 나중에는 술과 여자로 방탕한 생활을 하게 되는데 불운한 어린 시절의 영향으로 보인다.
우리가 잘 아는 왕의 남자가 화제가 되었던 영화 속 코드는 바로 동성애이다. 비판을 받기도 했고 동성애를 아름답게 묘사해서 영화 속 공길, 이준기를 스타로 만들기도 했던 이 동성애코드를 왕의 춤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 왕을 위해 작곡을 하고 왕의 춤을 돋보이게 해주는 륄리의 사랑이 그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