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상식]과학으로 세상보기

소개

"과학으로 세상보기"라는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챕터를 중심으로 쓴 독서감상문입니다. 보시고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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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과학에 대한 나의 생각을 뒤엎은 획기적인 생각으로 가득 찬 글이었다. 그것은 내가 평소에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자연현상들이 실은 위대한 과학적 원리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라는 설명이 나를 놀라게 했지만 더욱 놀라웠던 것은 그런 자연현상을 철학적인 눈으로 바라볼 줄 아는 저자의 시각이었다. 저자가 생각하는 과학은 단순히 원리로서의 과학이 아니라 철학과 공존하며 철학적 사고를 통해 들여다 볼 수 있는 과학이었다.
이 책에는 아인슈타인이 주장한 상대성 이론과 보어가 중심이 된 코펜하겐 학파에서 주장한 양자 이론이 주로 등장했다. 현대 물리학은 이 두 이론 위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현대 물리학에 관해서 쓴 이 책에서 또한 절대 빠질 수 없었던 것이다. 상대성 이론과 양자 이론 외에도 물리학과 관련된 서적을 좀 읽어본 사람들이 짐작할 수 있듯이 열역학 제2법칙, 자기 조직화 원리, 뉴턴 역학 등과 같이 물리학의 몸체를 이루는 부분 또한 당연히 서술되고 있었다. 저자는 이런 다양한 과학 이론들을 철학과 관련지어 과학과 철학과 자연이 얽혀있는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런 설명들을 하면서 저자는 우리에게 계속해서 물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그 사물의 진정한 본질인가? 과학은 자연현상만으로 설명될 수 있는가?’ 저자는 과학과 인간의 관계에 접근하는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읽는 이들이 스스로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은 무엇이며, 그것이 과학의 전부인가에 대해 생각하도록 유도했다. 이러한 저자의 지필스타일에 처음에는 단순히 읽기만 하며 빠르게 넘어가던 책장이 보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서 점점 느리게 넘어가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