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사도세자의 고백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6.18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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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다시보는 조선의선비 교양과목을 수강할때, 제출하였던 지정독후감입니다. 저렴하게 판매하오니 많은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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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번에 ‘사도세자의 고백’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비록 ‘다시 보는 조선의 선비’ 교양수업에 의하여 이러한 책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수업에서 새로운 역사의 진실을 알 수 있고 세상에 일반적으로 대중에게 인식되어 있는 허상을 파헤칠 수 있는 넓은 시야를 얻을 수 있게 됨에 항상 흥미를 가지고 있던 터라 오히려 이번 기회에 역사에 관련된 새로운 관점을 얻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상당히 능동적으로 읽을 수 있었다.
조선 왕조에는 비운의 3인방이 있었다. 광해군, 소현세자, 그리고 이 책에서 다룬 사도세자이다. 이 분들은 모두 살아있던 당시에 여론의 심한 비판으로 인해 배척당했고 비참한 말로를 겪은 분들이다. 당시의 사료들은 그들의 ‘그릇됨’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그러한 인식들은 현대의 한국사학계에까지 이어져왔다. 그런데 최근의 역사연구들은 이 세 사람들이 조선 사회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던 사람들인데 그 때문에 기득권세력의 거센 반동 때문에 희생당했을 거라는 해석(가능성)을 내리고 있다. 이 책에서 3인방 중 사도세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예전부터 조선의 역사와 사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는 기존에 다년간 축적시켜 왔던 역사지식을 배경삼고 이렇게 다년간 축적한 역사적 지식을 토대로 구축된 나름대로의 사관을 대입하여, 본문이 주로 딱딱한 고어체로 쓰여 졌기에 어떤 측면에서 본다면 약간은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갖게 될 수도 있는 이 책에 깊게 빠질 수 있었다. 책을 읽어 내리면서 시종일관 당시 상황을 상상하고 사도세자의 비극적 운명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절로 들었으며, 이러한 새로운 기조로 당시의 인물들을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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