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성 매매의 확산 이대로 괜찮은가?

소개

성매매 확산에 대한 일반적이고 분석적인 견해를 다룬 독창적인 발표자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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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까지 성 매매의 확산에 대한 발생원인, 현실분석, 대책마련에 대해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사람이 사람을 사고 판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과연 무엇으로 이해하고 해석해야만 할까?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자신의 몸을 물욕의 대가로 희생시키고, 또는 자신의 욕정을 물질적 여유로 타인의 몸을 망가뜨리는 행위는 어디에서부터 이해되어야 하고 언제까지 방치해야할지 참 단정짓기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하지만 사람의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는 세상에 타인을 돈이라는 물질로 굴림 시키고 굴림 당하는 이들의 잘못된 관계는 부정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들도 과거 내가 받았던 잘못된 왜곡, 은폐되어진 성의 -3-
개념 속에서 희생당한 똑같은 희생자들은 아닐는지 생각도 해보게 된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신매매에 대한 행위 그 자체보다 이런 행위로부터 파생되는 기하 급수적인 부정적 결과들의 영향력이 너무나 심각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더 이상 돈이라는 정당한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얼마든지 자행되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다. 사회의 필요악으로 존재하는 성 매매 역시 과도기적인 역사의 시점 위에 서 있는 하나의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으리라 본다. 여전히 전통적인 억압의 미덕으로 자리잡고 있는 왜곡된 성 의식 속에서 살아 있는 우리 사회는 단지 모두가 성의 개방을 주창하고 있다고 해서 맹목적으로 이것을 받아 들였고, 부정적인 호응에서도 ‘개성’ 이라는 이름 하에 모든 것을 승인한 것이 사실이다. 과거 속에 우리는 여전히 과거의 흐름을 타고 있는데 현재는 너무나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미래 지향적인 사람의 모습으로의 탈바꿈하기 위한 채찍질을 멈추지 않는다. 결국 ‘개성’은 ‘개인주의’를 잉태하고 이것은 곧 더 나아가 ‘이기주의’를 형성하고 자본주의라는 시대와 맞물려 물질 만능주의는 모든 전반적인 사회의 요소들을 돈으로서 매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의 흐름에서 원조교제, 스와핑, 성폭력 등 한 인간의 삶을 망가뜨리는 가혹한 행위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더 이상 비합리적이고 잔인한 행위들의 출현들을 이제는 간과하면서 또는 범죄가 발생했을 때만 그때서야 처벌을 내리는 방임적인 자세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현재 자행되어지는 수많은 부조리와 모순들의 연속성을 단절시키고 스스로 과거의 왜곡된 이념을 깨뜨릴 수 있는 노력, 즉 의식의 개혁만이 현실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런 근본적인 자세가 이루어 졌을 때 더 이상의 삶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또한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시 밝게 빛날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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