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생존의 W이론

소개

교육학 독후감입니다..간단히 3장내외로 쓰라고 했던 과제라서 정말 간단히 썼습니다..가볍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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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12년 전「W이론을 만들자」라는 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바를 제시했던 서울대 이면우 교수가 ‘불확실한 미래를 희망으로 만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역설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파행을 되풀이하고 있는 교육 시스템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현재 우리 사회가 처해있는 각종 모순과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우리가 처해 있는 위치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있다.
저자가 도입기술·저임금·가격경쟁력 중심의 발전전략을 경고하고 `W이론`을 해법으로 주창한 지 12년이 지났다. 그런 저자가 이번 책에서 창의성·신바람을 바탕으로 한 `생존의 패러다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번 책이 비판 위주였던 점과 달리, "비난에 힘을 소진하지 말고 남은 힘을 생산적으로 써야 한다"며 대안 제시에 주력하고 있는 것도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한·중·일 동북아 공동 경제권 구상도 그중 하나라고 보여 진다. `보이는 것을 포기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추구하라`, `빠른 것을 보려 하지 말고 느린 것을 자세히 봐라`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도 그의 이런 생산적 비판의 제시라고 생각된다.
올림픽을 치른 지 얼마 안 된 12년 전은 세계 각국이 한국의 경제성장을 높이 평가하던 시기였다. 모두들 조만간에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다는 기대감에 들떠 있었지만 그때 저자는 한국만의 독자적인 경영철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형 산업문화의 발전 전략으로 W이론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번은 사정이 매우 절박하다고 저자는 진단하고 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우리의 생존이 걸려있는 문제인 만큼 당장 발등에 불부터 꺼야함이 순서인데 만나는 사람마다 자조적인 체념과 계층간의 저주가 일상대화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지금 이제는 전의마저 상실한 것 같다고 저자는 통탄한다. 20세기 말에 지속적인 국가발전을 기하자는 뜻에서 사용했던 W이론이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 바뀌었으며 그는 지금 와서 왜 또 다시 W이론을 말하는 것일까 매우 궁금해졌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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