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독후감

소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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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꽃이란 것에 대해 우리가 갖는 이미지는 아름답고 순수하고 연약함의 대명사, 바로 그것일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읽은 책,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에 실려있는 이야기의 주인공, 프란치스코 페레에게는 정말로 꽃으로조차도 때리지 말라는 그 말이 어울림직하다.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기존의 권위적인 교육체제에 반기를 들었던 그에게는 정말로 딱 걸맞는 말이 아닐 수 없었다.
페레의 학교는 운동장도 없는 교실 하나만 있는 초라한 곳이었다고 한다. 그런 학교에서 자란 페레는 아마도 더욱더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했을 것이다. 어쩌면 그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더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지가 쉽지 않았을텐데 페레는 스페인에 민중교육 도입이 가장 중요한 혁명이라고 생각하며 민중이 권력에 무조건 복종하지 않기 위해 어릴 때부터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페레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복종을 강요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 시대는 공교육이 철저히 종교적인 시대였다. 학생들은 교리문답과 성경암송을 해야했고 그것은 가혹한 매질에 의해 강요되었던 것이다. 아주 극소수만의 학생들이 쓰는것과 읽는 것을 배우고 스페인어 교육은 중요하지 않게 취급되어 아예 교육되지 않았다. 게다가 남녀공학은 사악한 것이라 하여 금지되었다. 심지어 남녀공학까지도 사악한 것으로 매도하다니...... 이것만 봐도 그 당시의 카톨릭식 교육이 얼마나 권위적이었는지 알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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