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한국인의 고유한 사회심리학적 특징

소개

한국인의 고유한 사회심리학적 특징을 설명하고, 현재 한국사회에서의 가치관의 변화에 대한 서술

목차

1.한국인의 고유한 사회심리학적 특징을 설명
2.현재 한국사회에서의 가치관의 변화에 대하여 서술

본문내용

Q. 한국인의 고유한 사회심리학적 특징을 설명하고, 현재 한국사회에서의 가치관의 변화에 대하여 서술하라.

A. 한국인의 사회심리학적 특징은 불분명한 자아개념, 교류현상에서 보이는 정, 한, 심정의 교류, 체면, 눈치, 의례성, 핑계와 집단주의 등을 들 수 있다.
먼저, 자아개념을 살펴보면 개인의 내면에 존재하는 실체로 간주되며, 안정적인 구조체의 형태를 띄는 개인주의 문화권의 자아와는 달리 한국인의 자아는 자신이 처한 주변 상황, 관계에서의 역할, 의무와 분리되어 생각할 수 없는 가치지향적인 마음가짐을 뜻한다. 즉, 한국인에게 자아는 상존하는 실체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변화 생성되는 유동적인 것이다. 이렇게 자아개념이 불명료하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다양한 상반되는 생각과 행위를 기억 속에 저장하고 있다는 의미가 있으므로 바넘효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사회교류현상에서 보이는 특징 중 정(情)은 활동의 시간적 경과가 필요하다는 역사성, 공간적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접촉하고 친숙한 관계를 맺어 간다는 동거성, 상대방에게 친근감과 포근함, 편안함을 느끼다는 다정성, 상대방과 얼마나 한 가족 같은가에 의한 허물없음의 성격을 가진다. 이러한 정은 대인관계적 정서이지만, 국내의 정지향성으로 인해 내면화되어 개인의 성격적인 측면에서도 정(情)을 이야기 할 수 있고, 성격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제시된다. 정(情)은 상호간 편안함, 의지, 신뢰감, 유대감,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하지만, 공정성과 합리성을 유지하기 힘들고 희생이 요구되며, 상대의 요구를 거부할 수 없게 한다. 한(恨)은 우리를 한(恨)의 민족이라 할 만큼 고유의 정서로 여겨지는 것으로, 자신의 불행에 대한 자책의 정념과 자신의 불행에 대한 부당함의 심리가 결합된 복합감정 상태로 정의 될 수 있다. 한(恨)의 생성 조건은 부당한 차별대우, 타인과 비교한 현저한 결핍으로 인한 고통,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들 수 있다. 욕구좌절로 분노, 복수심, 회한의 강한 감정을 느꼈으나 이를 표출․해소할 수 없을 때 억제된 분노를 스스로 약화시키고 수용하는 쪽(자책이나 운명의 탓으로 돌림)으로 좌절을 재해석하게 되고 이렇게 시간이 경과하여 좌절의 순간을 회상했을 때 억울함을 다시 느끼게 되면 한이 생기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