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앙과 과학

소개

생명의 기원의 성서적 의미는 하느님의 영이다. 현대 생물학은 이와 일치할 수 있는가?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창세기 1장 27절에 보면 “하느님이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니라”라는 구절이 나온다. 나는 가톨릭을 믿는 사람으로서 어렸을 때부터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셨다고 듣고 믿어왔다. 그러나 점차 고등교육을 받음에 따라 과학시간에 자주 진화론에 대한 설명을 듣다보니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느 것이 틀렸는지 나 자신도 확신할 수 없고 그냥 문제를 덮어두고 살아오게 되었다. 나뿐만 아니라 종교를 믿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갈등의 기로사이에 놓여 있으리라 본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현대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생명의 기원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려고 많은 시도가 있었는데 아직 어느 것 하나 확실한 대답을 해주지 못하고 있어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종교와 과학 사이에서 많은 혼란과 갈등을 일으키기 때문일 것이다.
근대과학이 발달되기 이전에는 주로 신에 의해 생명의 기원이 설명되어져 왔다. 아직 세포라는 개념도 없을 때 무지 속에서 사람들은 우주 속에 가장 놀라운 기적, 생명이라는 것은 신이 창조하고 그 신이 생명을 움직여 나간다고 믿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성서에서 생명체가 신의 활약에 의해서 직접창조된 것임을 아주 분명히 주장하고 있어 생명은 천지창조 이후에 진행된 평범한 물리 과정의 결과로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대신에 하느님이 신령한 권능의 힘으로 창조되었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19세기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되고 나서는 이러한 관점에 많은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다윈은 그의 저서 ‘종의 기원’에서 “나는 유추를 통해 모든 동물과 식물은 어떤 하나의 원형으로부터 왔다고 하는 하나의 신념에 이르게 되었다”고 했다.1) 이러한 진화론이 현대로 넘어오고 연구되어 생명은 우연히 단백질이 형성되어 이것에서 모든 생물이 뻗어나가게 되었다고 현대 생물학은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서와 진화론에서 생명의 기원에 대한 설명은 아직까지도 생명이 어떻게 시작되었지 정확한 메커니즘에 답변을 하지 못하고 서로 충돌만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두 가지 관점을 일치시킬 수 있는가? 생각해보자.

참고자료

· 1) “성서와 과학의 대화”, 2000년, 정중호외, 계명대학교 출판부, p78
· 2) "창조와 진화", 1989년, 뉴엔, 명지사, p15
· 3) "창조와 진화", 1989년, 뉴엔, 명지사, p11
· 4) “창조와 진화", 1989년, 뉴엔, 명지사, p43
· 5) “신앙의 눈으로 본 생물학”, 1995년, 리처드 라이트,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p118~120
· 6) "현대물리학이 발견한 창조주“, 1988년, 폴데이비스, 정신세계사, p116
· 7) “성서와 과학의 대화”, 2000년, 정중호외, 계명대학교 출판부, p89
· 8) “신앙의 눈으로 본 생물학”, 1995년, 리처드 라이트,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p122
· 9) "현대물리학이 발견한 창조주“, 1988년, 폴데이비스, 정신세계사, p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