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사상

소개

교생실습을 다녀와서 쓴 레포트입니다. 실습 후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사상에 대해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과제점수 만점 받았습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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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지 않을 것 같던 5월이 다가오고 오래 전부터 고대했던 교육실습이 시작되었다. 2006년의 5월은 그 동안 내가 보내왔던 그 어느 달보다도 더 중요하고 설레이는 시간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 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장래 희망이 뭐니?” 라는 질문에 별 생각 없이 무조건 “선생님이요!”라고 대답하며 교사의 꿈을 키워 왔던 내가 학창 시절을 거치고 오늘에서야 겨우 학생들을 만난 탓인지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굽이굽이 펼쳐져 있지만 뽀얀 피부에 또 몇 몇 검게 그을린 얼굴로 씨익 웃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마냥 왼쪽 가슴이 떨린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달 동안 교생실습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꼈다. 학생들에게 핵심적인 내용을 잘 가르치는 것 외에도 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이 있었으며 실제로 교재연구나 수업준비를 따로 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교사들의 일과는 정말 많고 힘든 것 같다. 컴퓨터를 잘 다루는 것은 물론이고, 음악, 미술, 체육 등 다방면에 걸쳐서 다 잘할 수 있어야 하며 문서작성 요령이나 행정업무 등도 교재연구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내용과 학습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여 수업을 잘 하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던 나는 이러한 것들을 모두 다 소화해내기 위해서는 교사들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고 끊임없는 노력 말고는 다 헤쳐 나가지 못할 것 같다. 요즘은 누군가의 말처럼 이 시대에는 진정한 스승이 없음이 절실히 와 닿는 시절이다. 교사들은 학교라는 틀에 맞춰 학생들을 정형화하여 찍어내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기도 하다. 학교붕괴가 사회적인 문제라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데, 교사의 역할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 같지는 않다. 적어도 학교에서 교사가 바로 선다면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것 같은데 그만큼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얘기이다. 그런 면에서 바람직한 교사상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지금껏 20년 가까이 교육을 받아왔지만 선생님들 때문에 철이 들었다거나 지식을 습득하였다고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나라는 존재는 학교라는 틀에 맞춰 생산된 제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