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선생님이 가르쳐준 거짓말

소개

선생님이 가르쳐준 거짓말을 읽고 책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 역사교과서와 한국 역사교과서를 비교하며 감상을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미국 역사교과서와 한국 역사교과서
3. 마치면서

본문내용

1. 들어가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교를 다닐 때 배우는 역사 과목(국사를 중심으로 생각한다면)에 대해 왜 이러한 과목을 배워야 하는지 그리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을 것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라서 한 번도 역사가 어떤 중요성을 띤 과목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고, 학교에서 역사라는 과목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막연히 믿어왔다.
그런데 7차 교육 과정에서 중학교에서는 국사 수업 시수의 축소, 고등학교에서는 한국 근, 현대사와 세계사가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역사 과목은 그 자리가 좁혀지게 된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교과서가 지식과 개념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국가가 평가를 독점한 상황에서 그 지식의 습득 정도를 중심으로 평가권을 행사해왔으며, 자유로운 연구와 다양한 자료 발굴, 창의적인 수업에 대해 이데올로기 차원의 접근을 해 온 결과 학생들의 흥미를 얻지 못했음이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떨어뜨려 이와 같은 상황에 맞닿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와 같은 현실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역사를 지루하고 싫증나며, 현재를 살아가는 데 별다른 도움도 되지 않으며, 수능 점수에서 얼마 되지 않는 점수를 차지하는 지겨운 암기 과목 정도로 생각한다는 점에서 잘 반영된다.
「선생님이 가르쳐 준 거짓말」이 꼬집은 내용도 우리의 역사 교육과 닮아 있는 미국의 역사 교육이다. 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여러 출판사가 제작한 역사 교과서들 중의 하나를 각 학교의 채택 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채택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역사적 관점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저자가 미국의 역사 교과서 12종을 분석한 결과 밝혀진 것은 교과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과 이에 따라 교사는 교과서 밖의 진실을 가르칠 엄두를 내지 못하고 학생은 현실에 대하여 철저하게 무관심으로 저항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역사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역사에 관심을 기울이기도 한다. 제임스 W.로웬이 숨겨진 미국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이제껏 진실하지 못한 역사를 가르친 것이 어떠한 결과를 낳았으며, 그러한 결과를 낳은 원인이 과연 무엇이었는지를 파고 들어감으로써, 앞으로 역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 어디인지를 제시하고자 하였듯이 우리의 역사도 그에 비추어 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