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운동장없는학교 서평

소개

1페이지의 자료입니다^^
체육교육 시간에 과제한 것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쓴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수업시간에 운동장 없는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번 접했기 때문인지 책의 제목에서부터 왠지 익숙하게 느껴졌다. 책의 표지를 보고 운동장 없는 학교에 대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룬 내용이 아닐까 했는데 꼭 그에 대한 내용만은 아니었다. 이 책에서는 운동장 없는 학교뿐만 아니라 그 외의 체육수업의 여러 문제가 되는 상황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지고 있다. 처음 책을 읽으면서는 조금 과장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했는데 하나하나 짚어 가며 생각해보니 안타깝게도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내가 겪어보지 않은 것이지만 정말 과장된 것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놀라운 일들이 우리의 체육수업현장에서 일어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내가 아주 당연하게 받아왔던 체육 수업들이 내가 교사가 되기 위해 배우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정말 말도 안 되는 수업들이었고, 그보다도 더 심한 수업들도 아무렇지도 않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러한 체육수업을 하는 교사도 물론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했을 것이고 교사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었을 텐데 어떻게 그런 일이 반복될 수 있을까? 그것은 아마도 수업의 체육수업의 의미를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고 학생들에게 어떠한 변화를 기대하는 수업이 아닌 월급을 받기 위해 때우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내가 체육수업시간에 돌을 줍고, 운동장 청소를 하며 밖에 나가서 책을 읽고, 자습을 하는 그런 교육을 받을 수 있었을까. 그 때는 너무 당연해서 자각하지 못했던 것들이지만 지금 생각하면 너무도 어이가 없다. 이러한 수업들도 문제이지만 평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또 체육수업이다. 시험보기 바로 일주일 전 배우지도 않은 새 책에 시험에 나올 부분을 밑줄 긋던 기억은 나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게 하면 아이들이 모두 만점을 받기 때문에 밑줄 긋지 않은 것에서도 몇 문제씩 제출하여 당혹스러웠던 기억도. 태도나 참여 정도와는 상관없이 그저 개수로만 평가하는 실기, 반장과 부반장에의 특혜 전교1등의 특혜까지. 심지어 우리들이 항의하자 “너희들 얘가(전교1등) S대 못가면 책임 질거니?”하시던 기억도 난다. 책을 읽으면서는 지금까지 체육수업의 학습권을 박탈당했다는 것에 줄곧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