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대북 화해협력정책과 한반도 평화

소개

대북 화해협력정책과 한반도 평화

목차

Ⅰ. 서론
Ⅱ. 화해협력정책
Ⅲ. 한반도의 평화
Ⅳ. 군사적 신뢰구축
Ⅴ. 결언

본문내용

Ⅰ. 서론

김대중 정부의 대북정책은 남북 쌍방간의 화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이의 연장선상에서 한반도에서의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정책기조는 이미 김대중 정부가 추진해 온 대북 포용정책에 의해 제시되었으며, 또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김대중 대통령 자신이 강조해 왔다. 반세기가 넘게 분단상태가 지속되는 동안 남북한 관계는 계속 불신과 대결 및 적대감을 유지해 왔다. 남북한간의 화해와 협력은 바로 불신과 대결의 적대적 분단상태를 극복하고 한반도에서 평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통일과정을 이끌어 가는데 기본목표를 두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남한의 역대 정권들은 대북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항상 남북한간의 화해와 협력의 증진에 중점을 두어 왔다. 그러나 화해와 협력의 대북정책은 언제나 충분히 실현되지 못했으며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한때는 화해와 협력이 추진되다가, 다시 긴장과 대결의 국면으로 전환되어온 것이 한반도의 분단사였다. 남북한은 이미 「7.4 남북공동성명」에서 통일의 3대 원칙에 합의했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쌍방관계를 개선시켜 나가는데 견해를 같이 했음에도 이를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다시 긴장과 대결관계를 재현시켰다. 그후 「남북 기본합의서」를 발표하면서 쌍방간의 화해와 협력을 약속했으나 북한의 핵개발 의혹과 더불어 그러한 합의는 더 이상 현실화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남북분단사는 긴장과 대결, 그리고 화해와 협력의 싸이클을 지속해 오는데 그 특징이 있었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에 들어서 추진되어온 대북 포용정책은 내용과 추진전략 및 추진행태 등에 있어 과거 정부의 화해협력정책과는 구별되는 특징들을 내포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정책결정과 추진의 배경을 제공한 대북인식에 있어서도 김대중 정부는 과거 정부들과 상이한 면을 보여 주었다. 김대중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은 양면성을 띠었다. 한편에서는 튼튼한 안보태세를 통해 평화를 유지하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화해와 협력을 추구하여 북한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그리고 김대중 정부는 대북 포용정책의 시대적 불가피성을 강조하였다. 기본방향에 있어 대북정책은 봉쇄정책, 불개입정책, 포용정책으로 대별될 수 있는 바, 탈냉전시대에 있어 객관적 상황의 변화를 감안해 볼 때 포용정책이 가장 적실성있는 선택이 될 수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