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극장 운영과 극단의 지속적 활동에 대하여

소개

극장의 필요성
-어느 배우든 자신의 둥지는 있어야 함은 물론 자신의 파, 혹은 류 라는 것을 가져야 비로소 자신의 색깔적인 연기 면을 갖게 된다. 그런 것이 없어지면 자신의 스타일은 물론 성격까지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지도 모른다. 그럼으로 배우에게는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줄 극단이 필요한데 그렇다면 극단만으로 배우가 살아갈 수 있을까. 그렇지도 않다. 바로 그 극단의 주무대가 될 수 있는, 극단의 정신을 표현할 수 있는 극장이 있어야 한다. 연극에서 극장은 필수이다. 극장이 없으면 공연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물론 찾아가서 하는 공연도 있겠지만 그것은 일시적일 뿐, 관객을 늘 우리 곁으로 끌어들일 장소가 필요하다. 극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목차

1. 극장의 필요성
2. 극장의 선택
3. 극장의 내부
4. 극장의 외부
5. 극장의 방향
6. 홍보
7. 극장의 일과

본문내용

1. 극장의 필요성
-어느 배우든 자신의 둥지는 있어야 함은 물론 자신의 파, 혹은 류 라는 것을 가져야 비로소 자신의 색깔적인 연기 면을 갖게 된다. 그런 것이 없어지면 자신의 스타일은 물론 성격까지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지도 모른다. 그럼으로 배우에게는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줄 극단이 필요한데 그렇다면 극단만으로 배우가 살아갈 수 있을까. 그렇지도 않다. 바로 그 극단의 주무대가 될 수 있는, 극단의 정신을 표현할 수 있는 극장이 있어야 한다. 연극에서 극장은 필수이다. 극장이 없으면 공연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물론 찾아가서 하는 공연도 있겠지만 그것은 일시적일 뿐, 관객을 늘 우리 곁으로 끌어들일 장소가 필요하다. 극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2. 극장의 선택
-대학로와 가까워서는 안 된다. 그것은 제 살 깎아먹기며 불필요한 경쟁심만 늘어나게 된다. 더군다나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극장이 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자립이 필요하다. 대학로에서 극장을 꾸리면 공생관계에 묻혀 잘 이뤄나갈 수도 있겠으나 요즘처럼 작품이 쏟아져 나오는 거리에서 하나 더 생겨난다 해도 관심가질 이는 아무도 없다. 게다가 포스터 붙일 공간 하나 없을 만큼 따닥따닥 붙어있는 거리를 보고 있으면(그것도 이제는 전과 달리 예의 없이 일명 덧빵 ‘남의 포스터 위에 붙이는 것’을 해댄다) 더 이상의 대학로에서 경쟁력은 무의미하다. 결국 이제는 경쟁력 시대이고 돈이 돈을 벌어오는지라 포스터조차도 자신들이 붙이지 않고 인력을 고용한다. 그런 곳에서 살아남아봐야 관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없다.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공연장의 특색과 함께 그 지역 환경과 발맞춰 이뤄내야 한다. 관객을 호객하는 방법은 이제 지났다. 이벤트를 한다고 해도 관객이 직접 걸음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어야 한다. 다른 곳과는 다른 차별화된 가고 싶은 곳이 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극장은 더 이상 배우들만의 공간이 아니다. 예술과 문화를 함께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는 이른바 사교적 장소가 되어 주어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