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모택동과 현대중국철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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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은 1918년 8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이대조가 관장으로 있던 북경대학 도서관에 일을하면서 진독수와 이대조를 비롯한 당대의 명망가들과 교유할기회를 가졌다. 5.4운동이후 러시아혁명과 마르크스주의에 관한 각종 서적을 읽으면서 마르크스 주의자로 변모해 갔다.
중국에 수용된 마르크스주의나 철학은 유럽이나 구소련의 그것과는 구별되며 중국의 역사와 현실을 반영하며 중국적마르크스주의로 발전하였다. 모택동은 전통을 부정하는 진독수보다는 전통을 수용하며 동서문명을 창조적으로 결합시키려했던 이대조의 영향을 받았다.
모택동은 1931년 중국 소비에트 제1차 중국대표대회에서 주석으로 선출되면서 중국공산당의 지도적 위치를 차지 하기 시작하였다. 1937년에는 항일전쟁을 맞이하여 간부들 수준을 끌어올리고, 극복교무주의를 위해 <실천론>과 <모순론> 이란 철학책을 썼으며, 마르크스 주의의 `인식론`과 `변증법`을 알리고 발전시켰다. 1943년 3월,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주석, 중앙서기처 주석 으로 당선되었으며 후에, 계속하여 중앙위원회 주석자리를 죽는 날까지 역임하였다. 항일 전쟁 무렵, <중국혁명과 중국 공산당>, <신민주주의론>, <연합정부를 논함> 등 중요한 저작을 발표하였고, 중국 신민주주의 혁명의 이론과 정책, 정치, 경제, 문화 강령을 천명하였다.

참고자료

· ‘모택동사상과 중국철학’ 필검횡 예문서원 2000
· ‘모택동을 알면 중국이 보인다’ 은종필 유레카미디어, 1996